각 동주민센터에서 지급…이재명 시장 “집행정지 판결 전까지 집행”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성남시가 20일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했다. 개시 3시간 만에 2천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받아갈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지급액은 12만5000원이다.
청년배당 지급대상은 성남시에 3년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만 24세 청년이다.
이중 1분기에는 1991년 1월 2일부터 1992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에게 지급한다.
성남시 각 동주민센터는 지난주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날부터 신청을 접수받고 지급을 시작했다.
일부 동 주민센터에서는 청년배당을 신청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청년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급개시 3시간 만인 이날 낮 12시 현재 중원구 은행2동에서 106명, 수정구 수진2동에서 60명, 분당구 서현2동에서 89명이 받아가는 등 50개 동에서 1951명이 청년배당을 수령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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