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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났는데 황당한일이....
게시물ID : gomin_871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ckforest
추천 : 0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8 08:30:28

어제 밤까지 운동을하고와서
피곤해서 잠들자마자 졸도한상태였는데
부엌이 시끌시끌하더라구요
뭔가싶어서 나가보니까
왠 사람들이 와서 밥을먹고있는거에요

아예모르는 얼굴이 아니긴한데
저희 복도에 한 집이 내부공사를 하구있는데요
그 집 위층이 공사를하다가 수도관인지 뭘
잘못틀어놔서 밑에 집까지 물이 떨어지고 벽지에
곰팡이가 핀다고 윗집에서 수리를 싹 해준다고 해서
지금하는중이래요 그래서 가스를 못쓰게했는지 
암튼 그집식구들이 와서 밥을먹고있는겁니다
6살짜리 아들이랑 좀 젊은엄마 그리고 애아빠는
안온다고했다네요

 밥을줄수는있지만 
어이가없는건 그 애엄마가 얘기하길
공사를하면 밥을못해먹는다고 하니까 윗집에서
그럼 ㅇㅇ이집으로 가라(저희집) 나랑 아는사이라서
가면 아침밥쯤은 줄거다 라고 했다네요
그집 딸이 저랑같은 초중학교를나와서 엄마끼리
아는사이거든요 근데 친하지도 않고 인사만하는사인데
자기가 무슨권리로 저희집에 밥을먹으러가라고하는지
저희집이 무슨 식당도아니고 그와중에 저희집에는
아무런 얘기도안해줬구요 엄만 들은얘기가없다고 하십니다

먹으러가라고 한 윗집이나
아무말없이 다짜고짜 찾아온 아랫집이나
먹으러와서는 애가 국이없느니 물에말아먹을거라느니
저희엄마가 떡갈비랑 계란까지구워줬는데 ㅡㅡ
윗집가서 항의를 해야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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