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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대표단 입국...6.15 우리민족대회 개막
게시물ID : sisa_6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레
추천 : 3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6/15 0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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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대표단 입국...6.15 우리민족대회 개막

북송 장기수 이인모 선생 딸 현옥씨 대표단으로 방남 

 

'6.15 공동선언 발표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석하는 북측 대표단(단장 김정호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장) 126명이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측 대표단은 단일기를 들고 출국 게이트를 나왔으며, 기다리고 있던 통일단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은 박수와 환호를 이들을 환영했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북측대표단 ⓒ연합뉴스

영접을 나온 최기선 주교(인천교구)는 "환영한다"며 "서해 5도 문제를 겪고 있는 이곳 인천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이 화합하고 미래가 더 빛나는 좋은 대회를 만들자"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김정호 단장도 "날씨가 쾌청하다"고 화답한 후 "남에 처음 오는 사람이 많아진 것은 북남 수뇌부들이 마련한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자는 의지가 세어지고 있지 때문"이라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은 도착 성명을 통해 "우리민족대회는 우리민족제일주의의 기치 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민족의 통일대행진을 힘있게 추동해 나가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은 입국수속과 영접 행사를 마친뒤 4시30분 경 숙소인 송도비치호텔로 향했으며, 오후 7시부터는 안상수 인천시장 주최의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항에 나가기로 되어있던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정부측의 범민련·한총련 배제 방침에 항의하는 뜻으로 영접행사에 불참했다.

북송 장기수 이인모 선생 딸 현옥씨 화제


△북송 장기수 이인모 선생의 딸 현옥씨 ⓒ연합뉴스
북측 대표단 가운데 단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은 93년 3월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 선생의 외동딸 현옥(55)씨였다.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손에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국 게이트를 지나 공항 밖으로 나오던 현옥씨는 취재진의 집중적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현옥씨는 아버지의 건강을 묻는 질문에 "남쪽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지만 아버지는 건강하시며 미국 놈들 몰아내고 통일을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종군기자로 포로가 된 이인모 선생은 장기 복역을 마치고 한국에서 생활하던 중 93년 북송되었다. 당시 이인모 선생의 북송은 김영삼 정부 초기의 남북화해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으나 연이어 발생한 북핵문제와 김일성 주석 사망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었다.


아래는 우리민족대회의 주요 일정이다.

일 시

행 사 명

장 소

비 고

14일 16시

북측도착

인천공항

18시

오리엔테이션

시청회의장

남측만찬참가자

19시30분

환영만찬

인천시청홀

만찬대표단

15일 08시

대행진참가자 집결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

대표단

09시30분

통일대행진

문학경기장 북문주차장

대표단

10시

우리민족대회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대표단

12시

동석식사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대표단

14시

체육오락경기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대표단

17시

저녁식사

컨벤션센타

대표단

19시

우리민족자랑남북예술공연

문학경기장 야구장

시민참여

16일 8시30분

마라톤대회

문학경기장 출발

시민참여

11시

폐막식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대표단

14시

강화도 참관

강화도

북측,해외대표단

20시

환송만찬

문학경기장 컨벤션센터

만찬대표단

17일 10시

북측출발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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