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항상 똑똑하고 착하니까 알아서 잘할거라는 말이 너무 힘들다.
누가 힐링좀해줬으면좋겠다.
겁나고 무섭다.. 나도 아직 어리고 아직 성인도 아닌데.
대인기피증이 생겼는데 말을 못한다. 대인기피증이 아닌척하려고 사람들에게 예전모습을 보여주려고 잘 말하는척하는데 너무힘들다.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혼란이온다. 머리가 띵해오고 정신이 혼란하다. 식은땀이 흐른다. 화장실로 들어가서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가 내쉬었다가 다시 오랫만에 만난사람들에게 잘지낸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애쓴다. 안쓰러워.
내 모습에 구역질이 난다. 왜이렇게 비참해진걸까.
약한모습을 들키면 누군가 치고들어올거같애.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