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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던지더라도 지지자는 끌어 안아야 합니다.
게시물ID : sisa_652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능기출문제
추천 : 2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6/01/20 21:11:12
아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동의하리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단기적인 관점에서 안철수의 영향력은 총선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지세력이 분산될 일이 거의 없지만, 그 이후를 위해서라도 이탈할 지지자들을

끌어 안을 수 있도록 그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랜 기간 눈팅을 해봤을때, 그게 힘들어 보이긴 했지만, 

벽창호 앞에서 벽창호처럼 굴면 결국 단단한 장벽만 확인하고 돌아서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화가나고 답답하더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해보고 설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가 세운 국민의당의 문제점은 너무 뻔하지 않습니까? 이를 전략적으로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안철수의 행보를 조롱하기 보다는 '비판'하면,

현재 자칭 안철수 지지자들이 시사게를 '문재인 팬클럽'이라 칭하는 걸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진짜 치사한 표현이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뿐인데 이렇게 해버리면 정의당 지지하시는 유저분들이나
문재인을 지지하진 않지만 야권성향인 유저들도 고려하지 않고 일반화해버리는 꼴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문재인 대표님 좋아합니다, 헤헤.)

반대로 안철수 지지자 분들도 한 번 저희를 설득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의 정치적 이상이라든가 행보를 자랑해보시라 이겁니다. 

정치성향은 설득과 토의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니까요.
(콘크리트 지지층들은 제외하도록 하죠, 토의하면 할수록 단단해지는 이상한 집단이니까요)

이렇게 제안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을 비난하고 조롱하기 보다는 한 번 설득합시다!

반면 안철수 지지자들께서는 한 번 저희를 설득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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