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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스포o) 로건, 여운이 많이 남네요.
게시물ID : movie_65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끗한
추천 : 3
조회수 : 8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3 13: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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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이맥스로 관람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먹먹해지고 슬픈 히어로 영화였네요.

엑스맨시리즈는 다 챙겨본 팬인데 

로건을  보면서 느낀 점은 예전 엑스맨에서

능력자들은 인간들이 아무리 첨단 무기로 공격해도

다 물리치는 넘사벽의 뮤턴드들이였는데 

여기선 로건도 물론, 뮤턴트들은 보이지도 않고,

군대 앞에서 많이 노쇄한 모습을 보여줘서 

세월 앞에선 누구나 다 약해지는구나라는걸 느꼈네요.

영화 장면들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을 뽑자면..

전작들이랑 스토리와 설정들이 매끄럽게 이어지는게

아니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짐승같았던 울버린을 

로건으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줬던 찰스와 로건의

그.. 진짜.. 거짓말이였지만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할 수 있고,

또 ㅎㅎ 최고의 제자들 중에 한명이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둘의 관계가 너무  슬프면서도 멋졌네요.

최고의 살상무기인 찰스의 능력을 알면서도 지키기위해

물탱크 안에서 감금하면서까지 지키는 로건의 선택은

정말 먹먹했구요..

로라와 로건의 마지막장면도 진짜 슬펐지만 

영활 보면서 정말 펑펑 울면서 보고 끝나고도 먹먹했던

장면은 로건이 호수 옆에서 ㅎㅎ... ㅠㅠ

여기도 나쁘지않을거라며 호수도 있고.. 라면서

애써 울음을 참는 모습에 진짜.. 하....

마지막에 로라가 십자가를 옆으로 돌려주는 엔딩 장면은

엑스맨으로서의 로건을 위한 최고의 장면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엔딩크레딧이 없다는걸 크레딧이 올라가는 중에 

알게되었지만 크레딧이 전부 올라갈때까지 

일어나기 싫더라구요. 부정하고 싶었어요 ㅎㅎ 

엔딩크레딧이 없다는걸요. 뭔가 로라가 다시 한번 나와주고

다른 장면들이 깜짝 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까지 앉아있었네요 ㅎㅎㅎ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저의 울버린은 영원히 휴잭맨의 로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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