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손에 키워지다 버림받고 사무실 앞에서 얼쩡 거리길래
사료주고 간식 주고 하니, 사무실에 눌러 앉은 녀석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잘못 되는거 아닌가 싶어
사무실안에 들여다 놓고, 괜찮겠지.. 하며 불을 다 끄고 갔습니다.
무서웠는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아침에 반기지도 않고, 바깥으로 나가서 그냥 종일 잠만 자네요.
밤새 사료는 하나도 안 먹고,,
그래도 볼일은 세번이나 봐놨더군요
하루종일 간식을 줘도 안 먹고, 잠만 자길래 걱정이 되어서
근처 동물병원 가서 참치캔 몇개 사와서 줬는데,, 그건 잘 먹네요..
근데 지금은 또 잠만 잡니다.
건드려도 귀찮은지, 건성건성 거리구요...
우울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