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제 얼굴 인증 으로 베오베 간 사람이에욤 ㅎㅎ
게시물ID : gomin_872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mk
추천 : 14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3/10/18 15:52:36
사진 보고 밝아 보인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밝지 않아요. 유쾌한것 같은데, 자꾸 혼자 그림 그리고 그러니 또 그렇지 많은 않더라고욤 ㅎㅎ



서른살엔 뭐가 될 것 같았는데요

거지 같아요.

지옥같아요.

돈도 벌었을 것 같았고, 차도 있을 것 같았고, 시집도 갈 줄 알았는데

미술학원 차렸다 말아먹고, 차도 못사고 , 시집도 ...


작업실은 없어서, 작은 내 방에서,
화판을 놓을 순 없어서, 작은 스케치북을 펴 놓고

그리고 그렸어요.

행복한 그림이 힐링이 되나요?
저는 행복한 그림을 보면 뒤집어 집니다.


제 상황에서 꽃이 피어나는 그림, 아름다운 그림 만을 그린다면

그것이 오히려 가식 아닌가요. 예술가 마저 솔직하지 못하면 누가 솔직해야 하는 거야. ㅎㅎ



내마음이 니마음 같아 나도 힘들어 그러니깐 같이 힘내 이런 맘으로 그림을 계속 그려요.

히힛


그림 방출해 볼께요 ㅎㅎ

모두 힘내욤!^_^

왠지 이글은 고게에 어울리는 거 같아서 일루 가져왔어욤 ㅎ

소마1.jpg
소마2.jpg
소마3.jpg
자꾸 울어서 무섭죠

섬뜩하나요.ㅠㅠ

그냥 이땐 너무 많이 슬프고 힘이 들었어요...^^

소마4.jpg

아프니깐 청춘이다 개뿔

고시 3년 실패 하고 유학갈꺼 같으면 저는 감사합니다 했을 꺼 같네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었는데 힐링이 안돼!! 더 서러워!!!!!

소마5.jpg
지하철에 앉아서도 꺼이꺼이 울었어요



소마6.jpg
눈이 퉁퉁 불은 채로 티븨를 봤어요

근데 티븨속에 세상은 또 너무 아름다워

또 눈물이 났어요

소마7.jpg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

그렇게 기도 했어요

뭐 굶어죽이진 않으시겠지

나에게 만나를 내려 주시겠지

소마10.jpg

그래도 또 우네요

ㅠㅠ

나같은 마음 또 많으시죠..?

서럽고 속상하죠 ㅠㅠ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모두다 힘들어. 그러니깐 서로 모두 돕고 살아야 한다고 . 그냥 그렇게 잘 버티면서 살아가면 되는 거 같아요! ^_^

히힛 모두 오늘 화이팅

불금이다!힘내요!

221697_186892504692406_1221111_n.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