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컷>
[어느 날의 일]
하루히 : 아하하하- 그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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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나 잠깐 화장실 다녀올게
미쿠루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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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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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쥽쥽 쥬릅 꿀꺽꿀꺽)
미쿠루 : 저기... 그거 스즈미야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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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꺼억-
미쿠루 : 에... 그...
<6컷>
미쿠루 : 저기... 쿄... 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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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뭠까? 뭐 불만이라도 있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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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루 : 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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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다녀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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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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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텅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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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아사히나씨가 전부 마셔버렸어어~~
미쿠루 :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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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그렇구나...
미쿠루 : 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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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딱히 안될 건 없지만 한마디라도 해줬음 할까나...
미쿠루 : 저... 저기 스즈미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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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어이 하루히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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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뭐냐고. 겨우 쥬스가 없어진 것 가지고 투덜투덜 말하질 않나!!
하루히 : 아니 딱히 아무도 그렇게까진...
쿈 : 아사히나씨도 나쁜 뜻으로 했을리가 없잖아!?
미쿠루 : ....<2컷>
쿈 : 우리들 SOS단의 끈은!! 이런 거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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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히 : ... 그 그렇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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쿈 : 알면 됐어!
[이렇게 해서 또 한번 SOS단의 단결이 깊어졌다!]
하루히가 이렇게 귀여울 줄이얔ㅋㅋㅋ 쿈은 한 대 패고 싶네요
이 작가 얼굴 개그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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