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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년좋아하고 잘해주고 그랬어도 그렇게 빨리 가는구나
게시물ID : gomin_872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즉시할인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8 17:00:57
그래 내가 섭섭할이유없지 너한테
 
근데 허무하고 허탈하고 기운빠지는게 사실이다
 
나 스스로한테 진짜 엄청나게 좌절감이 생긴다
 
진짜 내가 병신이구나 난 안되는구나
 
그냥 안될인연인가보다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그게 안된다
 
그래서 솔직히 잘되지말라고 빌어도봤다
 
무슨 소용이겠냐 이딴게
 
너3년좋아했다
 
너 한 3년지켜보다보면
 
잊혀지겠지?
 
진짜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되서
 
너한테 잊혀질때가 온다는게 무섭다
 
근데 더무서운건
 
너가 날 잊는거보다 내가 널 잊을까봐 그게 더 무섭다
 
못 잊겠지만
 
부럽다 그남자
 
마음껏 너좋아해줄수있고 너가 좋아해줘서
 
진짜 배아파 죽겠다
 
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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