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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계 맥주를 사러 이마트에 들린김에 애완동물 코너에 갔더니...
고양이들이 환장하는 고양이들의 피자와도 같은.... 비타캣스틱이 뙇! 있었다.
쉐바 파우치도 있고.. 이마트 애완동물 코너 쫌 짱인듯
비타캣스틱이라 함은...
하우캣에서 하나에 800원에 팔고 있는
더럽게 작은 주제에 더럽게 비싸고 더럽게 맛있어 하는 져키이당.
이마트에서 3개 붙은 거 2800원인가 2600원에 하고 있어서
온라인이랑 얼마 차이 안나느 것 같아 쿨하게 사줌.
주말엔 또 가루는 간식을 쳐먹어야하기 때문엥.... 돼지가루...시키....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계속 앵앵되면서 앵기는 이놈 ㅡㅡ
원래 조용히 자기 할거 하거나 창가에 올라가있는데
귀신같이 주말인 줄 알고 '맛있는거 줘~~ 맛있는거 줘~~ 맛있는거~~' 외쳤다.
바로 요고..가 비타 캣스틱.
비타 캣스틱을 꺼내보았습니당.
괘씸해서 꺼내와서 숨겨 보았습니당...
계속 간식이 있는 쪽을 쳐다보는 가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 아니라 레알.. 들고 와서 품에 숨겼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루 왜~?
물어봐도 외면했다 ㅋㅋㅋ
요새 이놈은 외면하는게 맛들림.
자..
기다리던 비타 캣스틱이다
??????????????????
하악.. 무서웡.. 가루양....
헤헿 캣스틱이라능 얼른 꺼내봐라능 닝겐
안주고 사진 찍으니까 화남ㅋ
표정 완전 화난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내놔라옹 닝겐!! 마아옹!!
여담이지만 우리 가루는 야옹이라고 절대 울지않고
마옹~ 모옹~ 망~ 이렇게 운다...
어디! 어디있는 것이냥!!
떼서 손위에 놓으니까 답답했던지 앞발 짚고 올라오는거 보소 ㅋㅋㅋㅋ
가루 머글거야!!!!!!!!!!!
가루! 먹는다!
절대 뺏기지 않기위해 앞발로 짚고 먹긔
내놔라옹 닝겐
앙 귀여워
남은거 손맛이라도...할짝할짝
더내놩!!
없어 임마......
지금은 다 먹고 자신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나니
더이상 앵앵대지않고 창문에 올라가서 쉬고 계심.
주말마다 앵앵대는게 진짜 맛있는거 달라는 뜻이었다는게 증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