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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재건축 사도 될까] 계산기 두들겨도 겨우 수천만원 이익
게시물ID : humorstory_162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앤다즈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9/01/19 15:34:44
강남재건축 사도 될까] 계산기 두들겨도 겨우 수천만원 이익, 조합은 지금 '정중동'

[한국경제신문] 2009년 01월 19일(월) 오전 10:51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정부가 아파트 재건축 규제를 크게 완화하자 집주인들은 물밑에서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다. 겉으로는 규제완화 내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별다른 관심이 없다면서도 속으로는 어떻게 하면 조합원 분담금을 최대한 낮출 수 있나 등을 놓고 시뮬레이션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중동(靜中動)'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상당수의 재건축 조합들이 용적률 증가와 소형주택 의무비율 완화에 따른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해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완화 덕택으로 분담금이 많이 줄어든다면 집값 상승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조합들이 전문업체에 의뢰를 많이 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결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아 짐짓 아무 일도 없었던 것인 양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재개발 전문 컨설팅업체나 관련협회에서 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장 판세를 뒤집을 만한 규제 완화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매수심리를 녹이는 데 기여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요즘 상황에서 겨우 수천만원의 이익이 더 난다는 사실만으로는 실물경기 침체를 뚫고 시장이 탄력을 받기 힘든 게 사실이다.

지난 연말과 올해 연초에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르자 '거품이 끼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집주인들의 침묵을 유도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 주인들이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원을 만들거나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힘든 상황이란 얘기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름이 다가오면 조합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조합원들로부터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전제로 계산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며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고 수익률을 계산했을 때 결과가 괜찮다면 조만간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사업성이 있는데 굳이 머뭇거릴 이유가 없는 데다 향후 강남권 공급이 부족하리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속도전'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박종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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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부동산의 인식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기사라고 생각된다.
뉘집 개이름이냐? 수천만원이...

개인 재산의 2/3 가량(또는 이상) 차지하는 집(부동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지 않는 한 이 땅에서 부동산 투기(투자?)에 대한 바람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니, 하다못해 사는집(아파트, 다세대, 빌라, 연립 등등등)에 대한 개념만이라도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현재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참으로 할말이 없게 만든다.

첫단추를 잘못끼웠을 뿐이고...
언론(정부)은 계속해서 잘못끼워진 것을 권장해야 할 뿐이고...
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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