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게 사람들 심성이 착한건지 이거 먹었어요!! 하고 축하해달라고 하면
나눔 없어도 추천도 해주고 그럽니다
저도 요즘 키우는 애가 좀 잘 풀려서 자주 자랑하고 자주 추천도 받고 그러고 있구요
조각 수 올리는건
"내가 이만큼 돌았는데 이 정도 먹었어 니넨 어때?"
의 의미를 담고 있죠
누구에게도 극혐이 아닐수도 있지만
몇 퍼센트에게만이라도 극혐이 될수 있어요
그건 어쨋건 몇몇에게 기분 나쁨, 박탈감을 주고 있죠
"나 이정돈데 너랑 한번 비교해봐! 나 어떤거 같아?"하고
별 생각없이 축하해주러 온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거에요
저도 황홀풀 됐을 때 조각 스샷 찍어뒀습니다
정말로 저장하고 싶었거든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조각이라 올렸으면 엄청 욕먹었을거에요
근데 그냥 풀됐다고 축하해달라고했을 때 오히려 추천이 6개나 박혔죠
던게가 원래 이런 느낌은 아니였죠
다들 힘을 모아 이계도 돌고 고던 나눔도 하고 그런 분위기 였는데
레이드 쩔 가격이 싸지고 헬 러닝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또 에픽의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가장 좋은 아이템을 얻을수 있는 길이 한판에 1000원 짜리 도박이 되어버린게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버린거 같습니다
앞으로 조각글을 올려서 불특정 다수에게 비교를 강요하고 박탈감을 주는 사람이 있으면
분명히 기억하겠습니다 그 후에 그 분이 쓰는 글에 댓글을 달지도 추천이나 반대도 안할거에요
제가 모든 글에 댓글을 다는 것도 아니고 저 하나 그래봤자 솔직히 티도 안나겠지만
어쨋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꽤나 긴 글이 되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이 찜빔 보는 마지막 날인데 다들 하나씩 찜픽 성공하시고 저도 황갑 먹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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