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1호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012년 12월 경찰이, 우리 법질서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느꼈다”며 경찰대 교수직을 던지고 ‘국정원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사건’에 뛰어들었던 이유를 밝혔다.
표 전 교수는 20일 오후 KBS ‘2016 총선 정강정책연설’ 방송에서 “아무리 큰 위험과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해도 꼭 필요할 때는 할 말을 하는 것이 용기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표 전 교수는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이 드러나던 장면을 인터넷 방송과 SNS 등을 통해 보고 분개해 교수직을 사직하고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문제에 적극 뛰어들었다.
표 전 교수는 “그날 걸어잠근 문 안에 있던 국정원 여직원은 보호받아야 할 여성으로서의 약자가 아니었다”며 “엄청난 불법을 저질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열라는 요구를 했지만 이를 무시하며 법위에 군림했던 국정원이라는 강자였다”고 당시 상황의 실체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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