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과 이준석
이 두사람 전투력수치가 상상이상입니다.
물론 현재 표면적인 강자로 장동민이 꼽히고
그에 필적할만한 인물로 홍진호가 거론되지만
사실 장동민이 내심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은
김경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니어스에서 실제적인 탈락의 권한을 쥐고 있는것은
데스매치입니다.
매매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장동민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매매는 실력도 있어야하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정치,역학,인맥에 의해 판세가 좌우됩니다.
길게 보고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죠.
장동민이 충신과역적에서 김경란말고 최정문 구제를 결정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향후 사람들의 신뢰에 영향을 받을것까지 염두에 두었던 결정이었죠.
각설하고
요점은 이렇습니다. 매매보다는 데매가 백만배는 중요하고 데매의 강자가 실질적으로 시즌4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따지고보면 결승전도 사실상 데매게임을 세판 연속으로 하는 것이니만큼 이래저래 데매의 중요성은 더 거론하지 않아도 될만큼 결정적인 경기입니다.
장동민은 데매가면 위험합니다. 홍진호도 마찬가지고요.
그에반해 김경훈 이준석은 벌써 몇번이나 사지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때마다 더 강해졌죠.
무엇보다 가장 큰 소득은
동료 출연자들에게 크나큰 두려움을 안겨주는 존재로 각인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아무도 선뜻 김경훈을 데매상대로 끌어들이지 못합니다. 오픈된 경기라 김경훈이 데매경기를 누구보다 열심히 분석했다는것이 결과로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김경훈은 누구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트롤짓으로 회차마다 데매로 진출할 위험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더욱더 연구를 했겠죠.
이준석도 김경훈과 비슷한 이미지 입니다.
설명은 김경훈과 대동소이 하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장동민은 끝까지 매매에서 놀아야 승산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게임을 지배하고 있는 사람은 김경훈 이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시즌처럼 데매의 중요성이 부각된 회차도 없는것 같아요. 김경훈은 천운을 타고 있는것처럼 보이고요.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