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2006년도에 당뇨판정을 받고 약 4개월동안 약물치료,식이요법으로 당뇨치료를 받고
의사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하셔서 그 이후론 약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지내다가
9월2일 군입대를 했는데 당수치가 살짝잡힌다고해서 귀가를 했는데요.
사람들은 긴장했을때도 당이 나온다고 했는데 친구는 긴장같은건 전혀하지 않았다고합니다.
사전에 무슨증상같은게 있었냐고 물어보니 4월쯤에 목이많이 말라 물을 많이마셨고
소변을 자주봤으며 딱히 다이어트를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약간 감소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재검때문에 친구가 월욜에 당뇨검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당뇨검사시엔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하잖아요. 오전 9시 20분에 검사라고 하는데
이 친구가 새벽에 뭘 먹는데 습관처럼되버려서 하다못해 주스한잔이라도 꼭 먹고자야합니다
일종의 수면제 같은 거라고 할까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8시간이 금식을 해야하는데
얘가 저한테 "새벽1시나 1시30분쯤에 350mm 주스나(1.5잔) 초콜릿 2개정도를 먹으면
담날 피검사받을때 크게 영향이 될까??"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한심하다고 느껴서 "걱정되면 니가 알아봐라" 라고 하긴 했는데..
친구인지라.. 걱정이되서 이렇게 글을쓰네요..
오전9시 20분검사인데 새벽 1시에서 2시사이에 초콜릿이나 주스1.5잔정도 섭취하는게
혈당수치에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