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빙그레 어린이 야구단으로 시작해서 그냥 쭉 팬으로 지내는 사람입니다.
뭐 팀이 잘나갔던 기억도 있지만 암흑기도 길게 있었죠ㅋ
제가 자세히는 기억 못하지만 원래 한화는 몇년 잘하고 몇년 못하고를 반복 했던거 같아요
이번이 좀 길어서 걱정이긴 하지만 전에 이범호 선수가 유격수로 뛰던 시절에도 용납이 안되는 장면이
적지않아 있었고 그 후로 김태완 군입대 전 김태균,이범호,김태완,부상전의 클락, 류현진이라는
무시못할 파워로 재밌는 야구도 했었고요ㅋ
그 시절이 짧았기에 이번 암흑기가 유독 길게 느껴지는 거지 원래 이랬던거 같습니다ㅎ
하려던 말은 안하고 잡소리를 늘어놨네요
제가 충성도가 낮은 팬인건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렇습니다.
하는거 봐서 야구 재밌게 하면 팬심 폭발하지만 작년 같은 야구 할때는 일년이고 이년이고 쉽니다ㅋㅋ
팬을 거둔다기 보다는 그냥 건강과 팀에 대한 애정을 위하여 쉬는 것 같습니다.
넥센이 창단 하고 친구들이 옮기자고 할때도 안보면 안봤지 옮기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런 시기에는 그냥 팀 성적이나 챙겨보거나 가끔가다 경기를 챙겨보지 일말의 기대도 안합니다
포기하는 시즌인거지요
저는 이범호 유격수 시절의 한화, 한대화 2년차부터 작년 까지 포기하고 지냈습니다.
팀의 성적에 따라 좋고 싫고가 아니고 저건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 플레이가 나오면 아 쉬어야 겠구나
생각합니다ㅋ
작년 같이 프로에서 볼 수 없는 경기력과 나태한 프로의식이라면 뭐 기대 할 껀덕지가 없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날라리 기독교인 이라고 하는 자기 편한대로 종교생활하는 교인들과 비슷하네요ㅋㅋ
뭐 그렇습니다ㅋ 충청도의 느긋함에서 나오는건지는 모르지만
'원래 못할때는 못하고 잘 할 때는 화끈하게 해주는 팀이 내팀이다' 라고 생각합니다ㅋ
이번 시즌에는 여러 이슈가 있어서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고요
아직 기대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에는 못해도 탈꼴찌를 바라는 정도는 아니였는데 몇년동안 이러네요
이거 끝을 내긴 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ㅋㅋ
한화 화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