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오유글 퍼온걸 읽다가 오유는 어떤곳인가 해서 와봤는데
일베를 구경했던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그냥 저는 인터넷 눈팅족이라 각 커뮤니티에 대한 인식이 있는데
일베는 뭐 말 안해도 쓰레기들 집단인지라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는 가지 않는데
오유는 이상하게 일주일 째 눈팅을 하게 만드네요
(사실 오유도 저에겐 인식이 별로 좋진 않았어요
일베와는 정 반대의 사람들이 모인 일베와 비슷한 커뮤니티라는 인식이 있었거든요)
그치만 직접 와보니 재밌네요
특히 과게나 미술게 쪽은 흥미로운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게다가 오유는 왠지 모르게 사람들이 다 따뜻하고
치킨을 사랑하지요
저와 공통점이 많아보여서 왠지 정감가요 ㅋㅋ
애인에게 나 오유한다 라고 했더니
별 놀라진 않는데
'거기 선비들 아니야?'라는데 나쁜듯인가요?
부정적인 뜻이라면 죄송합니다ㅠㅠ
하지만 여기가 왠지 좋네요 저는..
따뜻해요 사람들이.. >_<
생일축하도 해주고 패션도 고쳐주고 말이죠.. 흐흐
아직 일주일 밖에 되진 않았지만
치.. 친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