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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이 아파요.......
게시물ID : lovestory_18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민국천사
추천 : 0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10/09 23:36:15
제가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어요..거의 4년정도.. 군대가 있는동안 고무신도 거꾸로 신지않았죠,, 그런데,,권태기가 찾아오더라구요,,같이가 아닌..저혼자요.. 군대갔다오면 사회에 적응 잘못하고 그러잖아요..왠지 그런게 싫어졌고,,어색하게 느껴졌어요,, 조금 그러다 말겠지 했지만,,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애 곁을 떠나게 되었어요.. 저랑 헤어져 정말 힘들어하더라고요,, 저희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던게 하루이틀도 아니였고,,그러면 정말 안 되는 행동이었지만,,제가 힘들거나 집에가기 불편할때..필요할 땐 언제나 그앨 이용했어요,,정말 나빴죠?? 그애도 지치기 시작했어요,,혼자만 하는 사랑이란게 정말 힘들잖아요,,제가 변해가는 모습에 실망하고 지쳐 가기 시작했나봐요,,그러다 그앨 잊고 지냈죠..그러다 한참뒤 그애가 절 다시 찾아왔어요..오늘 마지막으 로 내 얼굴보러 왔다구요,,힘들어서 더는 못 버티겠다면서,,잘 지내라고 찾아왔었죠,,제가 그애를4년 만나 면서 그애 친구들과도 무지 친했었어요,,연락도 자주하는 편이었죠,,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어 요,, 내심 질투가 나더라구요,,저를 잊어볼려고 만나고 있다고 그러더라구요,,근데 그애 여자친구도 자신만 봐주 지 않는다면서 결국 헤어지게 되었데요..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저는 또 습관처럼 그애에게 전화를 걸었 어요,,무척 속상한 일이 있었거든요,,언제나 제가 필요할 땐 항상 옆에 있는 아이였으니까요..그런거 있잖 아요,.,세상이 전부 나를 외면해도 이 사람은 변함없을꺼 같았던 사람..그런 존재였어요,,너무나 이기적이 었죠?? 그래서 다시 내가 잘해볼테니 우리 다시시작할까하고 얘길했어요,,그랬더니 생각을 해보겠다고 그러 더라구요,,얼마후 연락이왔지만 제가 원하던 대답은 아이었어요.,.그냥 잘 지내라는 마지막 연락이 왔죠.. 저도 제가 했던 말에 너무도 후횔하게 되었어요,,추억을 더럽히지 말자는 생각때문에,,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았어요,.그래서 내가 했던 말 잊고 잘지내라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저희들은 깨끗이 정리가 되었지요,, 그런데 제가 했던 생각이 점점 어긋나고 말았어요..그제서야 그아이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아가고 있었으 니까요..너무나 보고 싶고 그리웠어요,,내가 그애한테한만큼 결국 내가 이렇게 똑같이 되는구나하구요..정 말 너무 후회했어요..너무나 연락하고 싶었지만..그애가 전화번호를 바꿔버렸어요..그때 그냥 거기서 말았 어야했는데..다른 사람도 만나봤지만..제게 그렇게 따뜻하고 자상했던 사람은 더 이상없을 것 같다는 생각 만 들더라구요,,계속 비교하게되고,,그러다 다른 사람은 만날 수 없게 되었어요,, 어쩌다 그애 친구들과 다시 연락하게 되었고,,같이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그러면 그럴수록 더욱더 그 애가 그리웠었죠..자꾸 옛날 일들이 기억이 났으니까요..그애 친구들에게 그애 얘기도 가끔 들었어요..술취 해서 울기도 하고 힘들어하니까 그애 그만 잊으라고 잘지내고 있으니까 내가 어디에도 낄자리가 없으니까 건드지말라면서,,너무 단호하고 매정하더라구요,,근데 그게 나를 위해 그랬던건데 말이죠..하지만 결국 제 가 먼저 그애한테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되었어요.,,이미 정신이 가믈가물할 정도로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걜 찾아갔죠,,기억이 하나도 나질않았어요..절 뿌리쳤던 그 손길만 기억나더라구요.,.그 일이 있은후 점점 삶의 의욕도 없고 몸도 안 좋아지교 계속 안 좋은 일들만 생기고,,그런모습을 보다못한 친구가 그러더라구 요,,걔같은 애를 왜 못잊냐고,,,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그애하고 너무나도 다른 얘기를 듣게 되었 어요.. 바람둥이라구요..원래 그런애였다고,,믿을 수가 없었어요,,젤 사랑했던건 확실하지만,,군대제대한 지 얼마 안되어서 벌써 다른여자도 만나고 그랬더라구요..그애 친구들에게도 원망했어요..왜 진작얘기해주 지 않았냐구요..너무 억울하고 화가 났어요...정말 뒤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이었죠..점점 분노로 변해갔어 요,,그얘가 절 다시 잡으려고 제게 했던 말들이 구구절절 기억나고,, 그게 다 거짓이었다니..솔직히 제가 이런말 할 자격은 없다고 하실지 모르시겠지만..여태 후회하며 살았던 그시간들말이에요,,너무 미안하게 생 각하고 아파했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억울했어요..참다못해 결국은 그애한테 전화를 했어요..마침 여자친구 랑 같이있더라구요..하면서도 이러면 안된다,,너무 구차하다 생각하면서도 이미 전화를 걸어버렸죠.,,어떻 게 나한테 그럴수가 있었냐면서,,앞으로 그렇게 살지말라고 얘기해줬죠..그랬더니 얘기 다 끝났냐면서,,끊 으려고 하는거에요..정말 어이가 없었죠..당연 지금 여자친구가 소중하겟죠..근데 얘전에 그앨처음 만났을 때에도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더라구요.,.정말 똑같이 당한거잖아요..지금 니여자친구한테도 해줘야겠다고 바꾸라고 얘기헸죠,,바꿔주더라구요,,그가 여태이렇게 살아왔었고 널 만날때에도 날 못잊어 우리집에도 자 주 찾아왔었다고 얘기해주었지만..그애 여자친구는 단호하게 이미 알고 시작한거였고 그거 아무렇지도 않 게 생각한다는거에요..정말 제대로 한방 먹었죠.,그래서 너도 똑같이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나중 에 후회하지 말라면서 저나를 끊었어요..좀있다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그애 여자친구가... 그애가 날 갖 고 논거였다고 그렇게 알라면 저나를 끊더라구요.,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세상 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거에요,,감히 그애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죠? 잘도 속였어요,,,나뿐만아니라 제친구들까지도요,,모두 내가 나쁘다고 생각했던 내 친구들도 모두 뒷통수 맞은 기분이라는게에요..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방 법은 잘아아요,,잊고 지내면 된다는거 하지만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정말 기운 빠지고.. 기분도 더럽고... 약해빠진 제 자신도 싫고..모두 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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