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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약속
게시물ID : sisa_6534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저격
추천 : 8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2 0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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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6일, 문재인, 제17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박근혜 정권은 수구극우 신독재 정권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몹시 아프다.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인데 제1야당은 국민들께 실망과 불안을 안겨드렸다. 박근혜 정권과 맞서 싸워야 할 이 엄중한 상황에서 제 할 일 다 못하고 오히려 분열된 모습을 보였다. 제1야당 대표로서 국민에게 송구스럽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그러나 우리 당은 반드시 더 독한 각오로 이 시련을 이겨내겠다.
 
저는 박근혜 정권을 신독재로 규정한다. 그냥 보수정권이 아니라 수구극우정권으로 규정한다. 경제는 실패했고 민생은 무너지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조차 방해하고 있다. 해고를 쉽게 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반민생 노동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야당을 외면하고 여당대표와 국회의장을 부하처럼 다루면서 국회를 능멸하고 있다. 모두가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독재의 징후들이다.

야당의 역할

이런 정권과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지키고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 야당이 해야 할 역할이다. 야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신독재정부의 장기집권시대로 갈지모른다. 이런 정권을 연장시키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에 맞서 의회 권력을 교체하고 정권 교체의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당원과 국민들께 다짐한다. 저와 우리당이 반드시 승리의 희망을 되살리겠다. 제 자신부터 일체의 기득권을 버리고 반드시 혁신을 이뤄내고 말겠다고 다시 한 번 선언한다.
 
혁신공약, 상향식 비례대표 공천혁명

혁신을 공천권 다툼과 당내 권력투쟁으로 전락시키려는 시도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당이 수권정당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해서는 기필코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

현재 진행되는 평가위원회를 비롯해 중단 없는 혁신을 해내가겠다. 어떤 기득권적 요구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겠다. 우리당이 주장해온 안심번호제도가 여야 합의로 도입됐다. 혁신위가 마련한 안심번호국민공천제를 통해 공천권을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
 
1. 비례대표 공천을 비롯하여 모든 공천에서 아래로부터 상향식 공천혁명을 이루겠다. 당대표의 공천기득권이나 계파패권적 공천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2. 당을 빠른 시일 내에 일사불란한 총선승리체제로 전환시키겠다. 총선기획단, 총선정책공약준비단, 통합적인 선대위 등 필요한 조치들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
 
강한야당이 되자

더 이상 당 내부의 분열과 갈등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우리당의 모든 구성원들께 단합을 호소한다.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지 말자. 당내투쟁을 야기하면서 혁신을 무력화하고 당을 흔들어서 결과적으로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이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약점은 분열이었지, 숫자가 아니다. 더욱 단합하여 단단한 당,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자. 우리가 단단해져야 확장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
 
이제 시작이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겠다. 우리당은 박근혜 정권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강한 야당의 길을 가겠다. 제가 책임지고 승리를 이끌겠다. 저 문재인, 사즉생의 각오로 이 난국을 돌파하겠다. 박근혜 정권의 신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구하고 특권을 누리는 이들에게 모멸당하고 있는 민생을 살리겠다. 부디 국민들께서 제1야당에게 힘을 모아 달라. 좌절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
 
우리에게 아직 12척의 배가 남았다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함께 끝내 승리하겠다. 저는 오늘 당원과 국민들께 이 시련을 이겨내고 승리의 길로 함께 가자고 호소한다.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할 때 국민들도 우리를 사랑해줄 것이다.



약속 1. 비례대표 공천과 모든 공천에서 상향식 공천혁명 이루겠다  비례대표 공천혁명 시작.

2016년 1월 21일, 도종환 대변인 브리핑, 상향식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선출 시행세칙 마련은 공천 혁명의 시작

더불어민주당은 밀실 공천, 계파 공천, 당 대표 공천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시스템 공천을 위한 비례대표후보자 추천 선출 시행세칙을 마련했다. 중략... 우리당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바와 같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공천으로 오직 당원과 국민이 당의 주인으로써 함께하는 공천혁명을 이뤄나갈 것이다.


약속 2. 일사분란한 총선승리체제 전환은 진행 중 → 그 중에서 통합적 김종인 선대위 체제 마련

그 밖에, 뉴파티위원회 출범으로 여의도 정치인 이외의 새로운 인재풀 형성 및 당 체질개선 시작.
당내, 원탑 투탑의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상호 견재 및 기능 다변화 등 네트워크 정당의 방향성 제시.


결론은, 지금까지 이뤄진 모든 과정은 이미 사전에 계획된 것이며, 처음부터 변함없이 그 목표는 정권교체.
더민주 당원 입당 러시 100만이 이뤄진다면,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엄청난 추진력과 똘마니들에 대한 견재력을 얻게 될 것임.
출처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0934 모두발언 원문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1781 약속1
http://todayhumor.com/?sisa_653119 약속1
http://npad.kr/briefingDetail.do?bd_seq=51799 뉴파티위원회 출범, 문재인대표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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