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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용][펌]픽업아트 -여자 ㅇㅇ 시즌2 3편
게시물ID : freeboard_653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제심꿈나무
추천 : 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0 22:48:06


알파메일과 나쁜남자 - 마지막

 

 

 

 

 

 

 

이렇게 하다보면 여자로부터 나쁜남자라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다.

헌데 '나쁜남자'만큼 웃긴 단어가 없다. 여자 입장에선 호감가는 남자가 자길 안 좋아하면 그냥 나쁜남자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나쁜남자라고 유별난 행동을 하고 다니는 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여자가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 이전에 그저 매력 있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 나쁘게 군다면 그냥 미친놈 취급한다. 다만 알파메일은 긴장감없이 그녀를 다루기 때문에, 간혹 장난도 치거나 무시도 하고, 시비도 걸 수 있었던 것뿐이다.

 

 

 

 

서로 아무 연고도 없는 주제에 나쁜남자 역할을 할 수 있나? 나쁜남자라는 걸 단어 그대로 받아들여 어설프게 여자를 못살게 굴다가 영원히 아웃사이더로 남는다. 여자들이 말하는 나쁜남자의 조건을 곧이곧대로 따라하다가 고배만 마신 케이스를 여럿 봐왔다. 당신은 여자와 실끈 한 가닥조차 연결 되어있지 않은데도 그녀와 밀고 당기기 할 수는 없잖은가.

그래서 나쁜남자가 되려면 유혹이 우선되어야만 한다. 애써 나쁜남자가 되려 하지 말고, 그냥 알파메일이 되려 노력하면 된다. 여자들 말에 속지마라. 여자는 감정 기복이 심할 뿐더러 스스로도 자기감정이 뭔지 정확히 파악을 못한다. 때문에 그녀들이 쓰는 말 자체는 당시의 컨디션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가볍게 받아들이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쁜남자를 욕하는 여자들은 사탕 달라고 떼쓰는 어린애일 뿐이다.

대신 나쁜남자라 불리는 그 사람을 직접 만나 그의 음조, 바디랭귀지, 분위기를 ‘몸으로’ 체험하고 배우면 된다. 나쁜 남자란 따라서 그 이전에 그냥 알파메일이다.

 

 

 

 

오늘은 연애에 있어 대표적인 편견 두 가지만 짚어보자.

고액 연봉과 BMW면 연애는 문제없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 허나 그렇게 간단치는 않다.

얼마 전엔 홍대 놀이터 앞에서 BMW 컨버터블에서 내린 40대 정도의 아저씨가 드라이브 하자 해도 절대 안타는 아가씨들을 봤다. 여자가 지위와 명성을 누리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자기 지위에 취해 만족해버린 남자는 그저 그렇게 본다.

 

 

 

100만 년 전 인류가 생긴 이래 그렇게 많은 부와 명예를 거머진 남자는 극소수였고, 그런 남자와 짝을 맺자니 경쟁자가 너무 많았다. 더구나 그런 부는 노년에라야 이룰 수 있기에 아이를 갖기엔 부자라도 너무 쇠약해져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여자는 젊은 유전자를 획득함과 동시에 아이를 양육할 환경까지 지원받을 묘안을 고안해냈다. 지금은 볼품없더라도 야망과 패기가 가득 찬 젊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거다. 순전히 운에 맡겨질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이런 남자라면 나중에라도 부와 명예를 거머쥘 확률이 크다는 거다. 그래서 게으른 억만장자보다 야욕의 편의점 알바생이 여자 꼬시는 데 더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니 부자라서 안심해서도 안되고, 가난하다 해서 낙담할 필요도 없다.

반드시 정지훈처럼 월드스타가 될 필요는 없다. 다만 정지훈 정도의 야망과 패기가 있는 남자라면 월드스타만큼 여자를 잘 꼬실 수 있다. 그러니 돈 탓하지 말고 항상 매사에 열정을 가져라.

 




두 번째 편견으로, 여자는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거다.

허나 이대로라면 여자친구 없는 ‘진실한 찌질이’들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다. 그리고 밤마다 여자를 홀려대는 수많은 거짓말쟁이들은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당신 말마따나 진실하기만 하면 된다고 치자. 그렇다면 당신은 과연 자신의 진실된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는가? 달라이 라마라면 모를까 세상에 자기 자신에 대해 완전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안다면 그건 오만이나 다름없다. 있는지 조차 확실치 않은 자아를 찾아 나서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더구나 이런 식의 주장은 더 이상 발전하기 싫어하는 남자들이 쓰는 가장 좋은 핑계 중 하나다. 이런 헛소리 따위 지껄이기보단 당신을 어떻게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를 배우는 게 우선이다. 여자들이 당신에게 원하는 건 당신이 가진 최고의 자질(Your 'best' self)이지, 존재하는지도 확실치 않는 ‘당신 그대로’가 아니다. 연애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자신을 융통성있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왜냐면 어떤 가면을 써도 진짜 자기 자신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다. 여기선 이렇게, 저기선 또 저렇게 산다 해서 자아가 무너지는 법은 없다. 그런 남자는 자기가 쓰는 가면과 ‘진짜 자기 자신’을 함부로 일치시키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냥 존재 자체로 나 자신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존재 자체로 충분하니 어떤 가면을 쓰고 다녀도 괜찮다. 될 수 있으면 여자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가면을 쓰라.

 

 


 

여자가 진실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은 자기 앞에서 긴장이 없이 자연스러운 남자를 좋아한다는 말이다. 그러니 당신이 행동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알파메일이라면, 여자 눈에 당신은 진실한 남자로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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