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진호님이 일단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장동민님의 의견에 따라가되 조언을 해주는 역할에서 본인이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의 지니어스를 크게 바꿔줄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2. 오현민님도 장동민님과 트러블이 발생했습니다. 천재와 정치꾼이 갈라서면 천재가 이길지 정치꾼이 이길지 기대가 되네요.
3. 장동민님이 열받았습니다. 김경란님과 홍진호님에게 해준거에 대한 보답이나 그런것들이 없었고, 자신의 의견과 전략에 잘 따라주었던 사람들이 돌아서버려 열받았고, 장동민님 스타일상 다시 화해의 제스쳐는 없을 것 같아 전면전이 기대됩니다.
4. 확실히 김경훈님은 똑똑하네요. 게다가 운도 좋은 편이고, 확실한 적도 없습니다. 이준석님 역시 마찬가지지만 김경훈님에 비해 이미지가 굉장히 좋습니다.
김경훈 : 악의는 없지만, 데리고 다니기엔 불안한 똑똑이.
이준석 : 악의는 없지만, 데리고 다니면 자기 의견도 있고 생각도 있는 똑똑이.
다만 김경훈님의 트롤같은 배신은 절대 그 다음 라운드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누구를 죽일지 몰라 이준석님과 비교해보았습니다.
8화부터 정말 누가 떨어져도 아쉽겠어요ㅠ
-----------------------------------
407에서 홍진호씨의 플레이는 이해가 좀 되는 편인데요.
원래 정치적 플레이를 싫어하는 거 같습니다. 만약 제가 홍진호라면
시즌1에서 거의 자력으로 우승. 게다가 여론이나 뭐나 최고다라는 칭찬을 수도 없이 들었다. 즉 정치력이 없어도 우승이 가능하다. 물론 기분도 더 좋다.
시즌2에서 다시한번 분발하지만, 초반 4연승에 사람들이 견제해야할 대상이 되었고, 탈락함. 정치플레이의 두려움을 알음.
시즌3에서 장동민의 정치력 및 게임 분석력과 장악력을 확인함.
따라서 시즌4에서 장동민의 정치력을 이용하고, 그 배에 승선하여 406까지 살아옴. 그러나, 그동안 봐온 결과 최정문이 너무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
충분히 개인적으로 가면 한방 날릴만한 플레이어인데 계속되는 정치게임에 기를 못펴고 있음. 근데 407에서 또 다시 정치세력에 의해 한번에 버려질
위기에 처함. 정치플레이를 별로 안좋아할것 같은 홍진호로써는 그 꼴을 보기 싫었을수도 있음. 따라서 최정문을 살리려고 마음을 먹으나 연합중인 김경란은 404? 405? 에서 충신과 역적에서 최정문에게 안좋은감정 혹은 서운한 마음이 있을 수 있음으로 말하지않고 단독으로 진행함. 그래서 딱 최정문을 꼴찌시키지 않는 상황까지 만듬. 여기까지 완벽하게 홍진호의 마음대로 컨트롤 됨. 다만, 최정문의 행동을 예상하지 못함.. 최정문이 호의를 뱉음.
나같아도 화나겠음. 호의를 똥으로 갚다니,,,,,
그래서 김경훈님에게 최정문의 악행을 말했다, 라고 생각하면 플레이 자체는 이해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