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저 여린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의 생각이 날까 내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그대만이 힘겨운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 : 1991년 김현식님의 마지막 애절한 곡. 극한에 치닿은 외로움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음에도 6집을 만들었고 술을 마시면 당장 죽는다는 의사에 말에도 계속 그는 술을 마셨고 그렇게 결국 6집은 미완성 앨범으로 남게 되었다. 지난 힘든 세월과 고통이 맞닥뜨려 힘겨웠던 지난 세월에도 불구하고 6집까지 만드셨으며, 결국 그 6집에 실린 "내 사랑 내 곁에" 는 온 국민의 애창곡이 되며 인기가 폭발했지만. 1992년 서태지의 등장으로 지금까지의 가요계의 새 바람이 불어 결국 "내사랑 내곁에"는 그렇게 서태지 앞에 가려진 노래이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결코 잊지 않을수 없는 명곡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