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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5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Ω
추천 : 1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5/16 19:29:17
난 그 아이 보려고 조금이라도 많이 보려고
그 아이 지역까지 버스타고가서
더더더 보려고 없는 돈에 모텔에서 혼자 자면서까지 보고 그랬는데
그아이는 내 지역에 처음으로 왔는데
엄마한테 빨리 가야된다고 (나이 20대 후반 남자애)
막차시간보다 1시간 일찍 (저녁 7시)에 버스를 타고 가더라구여.
그 애가 가고나서 한동한 기분이 안좋았는데.
머때문에 나좋은건지 나도 모르고 있다가
오널 생각해보니 저것때문인가 ? 싶기도........
연애하면서 누가 더 손해보고 덜 보고 그런거 원래 재는 거 아닌데.
난 막차시간보다 더 보고싶어서 모텔에서 여자가 혼자 자면서 까지 그 아이를 봤는데..
그 아이는 엄마가 일찍들어오라고 했다고 막차시간인 8시보다 한시간 일찍 가는게.
민아ㅓㄹ미낭럼ㄹ
내가 속이 좁은건가요?
아무래도 내가 그 아이를 더 좋아하고
그 아이가 나를 덜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거같네요.
"내가 널 좋아하는 것보다 네가 날 더 많이 좋아하잖아. 그래서 고마워."
라고 그애가 웃으면서 말했을때
속으로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는지 그애는 모를껍니다.
누가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를 인지하는건 괜찮은데 그걸 당사자앞에서 말로 꺼내버리니;;
나에겐 엄청 잔인한 말로 들리더라구요.
항상 누가 나를 먼저 좋아해주구 사귀었는데.
처음으로 내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었어요.
남에게 무언가를 주는거에 습관이 덜 되어있는지....내가 속이 좁은건지....참 그러네요...
이것때매 헤어질 생각까지 하는 나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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