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의 내용은..아는 형님의 아들이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지원을 해줬는데..
알고보니 브4에 다분한 트롤끼를 보이고 있는데
이 형님이 아들을 너무 믿고 있어서 약간 고민? 이 된다는 글이였는데요.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프로는 힘들다. 열심히 하고자하는 행동에 반대되는 짓도 많이 하는것 같다. 그냥 공부를 시키는게 좋을것 같다.
그리고 나보다도 계급이 낮다.
라고 얘기를 해줬더니 엄청 충격 받더라구요 ㅡㅡ;;
저로선 이게 맞다고 생각되서 얘기를 해준거긴한데..
여튼 그 날 밤에 들은대로 얘기를 해줬답니다.
알아보니깐 프로는 힘들고 넌 아빠친구보다도 못한다 뭐 이래저래 안된다 얘기를 해줬더니
자기 밤 되기 전에 게임해야한다며 나중에 얘기하라고 방에 들어가고 문 잠그길래
게임하던거 컴퓨터 끄고 본체 뽑아 왔다네요ㅡㅡ;
그리고선 아빠가 무서우니깐 엄마한테 희한한 첨 들어보는 욕 같은거 하고 뭐 그랬다네요.
배드엔딩이긴한데..얘기 들어보고 걍 딱 버릇없는 중학생의 모습이였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