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길냥이 봤는데 상납드린게 겨우 샌드위치에 있는 햄하나ㅠㅠ
게시물ID : animal_66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LLE
추천 : 2
조회수 : 8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19 20:34:59
요즘 퇴근하고 항상 가던길에 고양이가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근대 오늘따라 샌드위치랑 바닐라라떼가 먹고싶어서 사고 가는데

왠 애기냥이가 휙휙 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서 쭈구려 앉았는데 얘도 도망가질 않더라구요

(샌드위치 냄새때문인가?) 그렇게 저한테 천천히 다가오더니 봉지 냄새 킁킁 맞길래

샌드위치를 공개해드렸죠 그랬더니 뭘 골라먹길래 뭔가 했더니 아! 햄이있네요

그래서 햄투척 하니까 어미고양이까지 나와주시네요..

엄냥이가 새끼냥이 먹는거 기다리는듯 하다가 자기도 배고픈지 새끼냥이꺼 덥썩!!

길가에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많이 도망갔다 다시 오고를 반복했어요

많이 배고픈지 햄을 다먹고도 저한테 오는데 있는거라곤 감자랑 빵이랑 마요네즈 양상추 뿐입니다 ㅠㅠ

그래서 가까운 편의점 갔더니 사료는 개사료 뿐이고..

그래서 그냥 한번더 보고 애들아 안뇽 ㅠ 담엔 캔간식 하나 사올게

쓰레기봉투 뜯지마 하구 왔어요

엄냥이가 햄먹고 제 주위를 돌아다닐때 제 다리를 부비부비도 해주셨는데..

읭.. 집냥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엄냥이 새끼냥이 모두 미묘였어요

제가 손길을 뻗으니까 무한 경계 하다가도 배고프니까 손이라도 냄새맡고 ㅠ

먹을게 없어서 미안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