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에 자게에도 썼었는데 묻혀서 ㅜㅜ
좀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글 또 씁니다....
와 제가 저녁 먹고 부모님이랑 귤까먹으면서 뉴스 보다가 쌍욕 내뱉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정치 같은거 별로 관심 없으시고 박정희가 독재한건 잘못했지 ㅉㅉ 정도의 마인드 밖에 없으신데
저 없을때 이거 보셨으면 곧이 곧대로 좋은게 좋은거다 하셨을거 아니에요....
케이비에스 말로는 중국에 있는 위안부 할머니를 인터뷰 한거라는데
우리나라에 잘 살고 계신 분들은 어떡하고 굳이 중국에 가서 인터뷰를 해오나요....
그리고 뉴스 말미에 "할머니께서는 고국에 계신 자식들을 걱정해서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기를 바라셨습니다."
딱 이 말하면서 마무리하는데 뭔가 상당히 찝찝하네요..
막말로 쟤네가 인터뷰 조작한거라고 해도 그냥 사과 보도 하나 나중에 짤막하게 글씨로 내보내면 그만 아니에요...
징계를 받아도 그뿐이고 일반 국민들은 모를거고...
아니 세상에 이번 일본 과의 타결을 가슴 아파 하시는 할머니들이 얼마나 많은데
많고 많은 희생자분들 중에서 딱 정부 말만 믿고 계시는 '중국의' 할머니 한분만을 골라다가
그것도 중국까지 찾아가서 인터뷰해서 내보내는거... 이거 일종의 여론 조작 아닙니까???
"돈을 둘째 문제야"
저 문장이 국내 위안부 할머니들의 싸움을 결국 돈에 대한 탐욕으로 포장하려는 저들의 음모로 보이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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