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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께서 제 꿈에 행차하셨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653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워포카리
추천 : 0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2 11:34:25



나이를 한 살 더 먹은지 22일 되었으므로 나이다체를 쓰겠나이다.


꿈에서 드라마를 찍고 계셨나이다. 저는 카메라맨의 카메라였나이다.


엄청난 재벌가의 막내인 원빈은 사고로 인해 정신이 약간 이상하다는 설정이었나이다.


사모님께서는 우리 딱한 빈이, 라며 며느리 찾기를 시작하고,


참한 여인 셋을 데려와 넓디 넓은 소파에 앉게 하나이다.


그 세 여인 중에 뛰어나게 예쁜 한 여인을 예비 며느리로 간택하여 한 지붕아래 함께 살기 시작하였으나


얼굴 예쁜만큼 싸가지는 바닥인 여인이었으니 원빈님의 이상한 행동에 미간을 찌푸리고 구박하나이다.


'내가 뭐가 부족해서 저런 천치랑 결혼을 해?'라고 독백을 하나이다.


그렇게 원빈 괴롭히기는 시작하고 컵 깨뜨리고 원빈님께 뒤집어씌우는건 항상 있는 일이고


사람 없을 땐 꼬집기도 하는 못된 여인이었나이다.


원빈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수준까지 가셨고 사모님께서 설마설마설마설마 하셨나이다.


그러던 중 원빈님께서는 머리를 깔끔히 정리하고는 '정신이 돌아왔어요'라고 말씀하나이다.


그리고 그 여자의 악행을 다 말하고 결국 그 여자는 대문 밖으로 뻥 쫓겨나이다.


이게 제 꿈의 끝인데 끝을 어떻게 내야 하나이까


결론 : 원빈은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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