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다녀온지 벌써 일주일이 훨씬 지났지만
여전히 백수라이프를 즐기고있는 ★Prin 입니다 뿌잉.
오늘은 피렌체, 소렌토, 나폴리 묶음이예용 ㅋㅋ
사진이 얼마 없기 때문이죠 뿌잉 ㅋㅋ
그럼 우선 가죽공예가 유명한 피렌체부터 고고씽!
피렌체는 가죽공예가 유명해서 소를 많이 잡는대요 ㅋㅋ
그래서 티본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ㅋㅋ
안먹어 볼 수가 없겠죠!!
(아 참, 사진은 두오모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탄성을 내질렀어요 정말!)
우선 새우가 들어간 오일 파스타로 속을 살짝 달래줍니다.
역시나 면은 꼬독꼬독 합니다 ㅋㅋ
과하지 않고 담백하면서 살짝 짭짤하니, 새우의 맛이 잘 살아있어 맛있었네요!
가격도 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6유로였나? 7유로였나... ㅋㅋㅋ
역시 내 사랑 와인은 빠질 수 없겠죠?
고기니까 레드와인♥
하 드디어 나왔어요!!
저렇게 두쪽에 1kg 정도 됩니다 ㅋㅋ
1kg에 35유로니까, 정말 저렴하죠잉?
(1유로에 대략 1500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
레몬을 뿌렸더니 저 위에 씨가 고대로 올라가 있네요 홍홍
씨는 먹는거 아니예요 여러분 헿
해체 끝♥
고기 익힘 정도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미디움레어로 갖다주십니다 ㅋㅋ
저는 항상 미디움웰던으로 먹고, 육회도 안먹는 사람인데여!!!!!!!
근데 이 고긴 녹아요. 살살 녹아요. 너무 부드러워요!!!!!!!!
느므느므느므 맛있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로마에서 다시 피렌체 가서 고기 먹고 오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육식녀 하...
요건 브루스케타 ㅋㅋ
걷다 배고파서 사들고 숙소로... ㅋㅋ
숙소에서 미니 와인도 팔길래 낼름 ㅋㅋㅋ
이런 와인 중독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렌체에서는 짧게 머물러서 그런지 그렇게 막 많지 않네요! ㅋㅋ
그럼 소렌토로 넘어가 볼까요? 슝슝
그냥 인터넷 이곳저곳 돌아보다가 맛있다고 하는 집에 무작정 들어갔어요 ㅋㅋ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ㅋㅋ
하...... 바닷가재의 위엄♥
직원들이 덜 친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참았어요... ㅋㅋ 으아아아악
바닷가재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저 소스... 국물? ㅋㅋㅋㅋㅋ
토마토와 함께 떠서 먹으면 일품!!
(식전빵 찍어서 국물까지 다 정ㅋ벅ㅋ)
우리나라 입맛엔 안맞는다고 하는 까르보나라도 궁금해서 시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파마산 치즈가루를 엄청나게 들이부어서
파마산나라 맛이 나서... 해치우는데 고생했어요...
비비기 전에 얼마나 들이부었는지 확인하는건데.. 하..
너란 동생, 몹쓸 동생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것들은 먹을건 아니지만...
소렌토가 레몬이 유명해서 이렇게 레몬 비누를 많이 팔더라구요 ㅋㅋ
예뻐서... 한번 보시라고... ㅋㅋㅋ
비누 외에도 레몬 초콜렛, 리몬첼로(레몬 전통주 - 35~40% 의 독한 술), 오일 등등 많이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ㅋㅋ
요 아이들이 바로 리몬첼로!!
투명한 노랑아이가 리몬첼로구요,
크림색 노란아이는 레몬크림(20%), 주황색 아이는 멜론크림(20%) 술 되겠습니다. ㅋㅋ
시음도 해보고, 초콜렛도 먹어보고 ㅋㅋ
낮술 좀 했어요 ㅋㅋ
리몬첼로 마셔보고 다른것들도 궁금해서,
나 다른거 시음해보면 안돼요? 뿌우?
그랭!! 여깄쪙 뿌우!!
이탈리아 남정네들은 친절합니다♥
그렇게 시음해보고 질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것들은 여러가지 오일들인데 사진 돌리기 귀찮아서 안돌렸어여 여러분 ㅋㅋ
스트레칭 할 겸 목 돌려서 보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내사랑 나폴리♥
숙소 도착해서 그냥 근처 피자집 가서 사왔는데
으앙 마시쪙
마르게리따 피자는 마르게리따 왕비에게 바쳐진 피잔데요,
바질(녹색), 모짜렐라 치즈(흰색), 토마토소스(빨간색)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한다고 하네여!
결론은 이탈리아 국기는 마시쪙!!!!!!!!!!!!!!!!!!!!!!!!!!!!!!!!!!!!!!!!!!
그리고 가볼 곳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맛있게 냠냠하던 그 가게 되겠습니다. ㅋㅋ
다미켈레예요!
아, 절대 사진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올린거 아녜요!!
여러분 목 운동하시라고 그냥 올린거임!!
저 그렇게 게으른 여자 맞아여!!
열심히 화덕에서 굽고 계십니다 ㅋㅋㅋ
아, 우리껀 언제 나오나여 오빠랑 언니????
지금요.
으음~
엄청 오래된 집이기도 하고, 그래서 완전 기대하고 갔는데...
어제 먹은 것보다 그냥 그런...
맛은 있지만... 너무 탔어 청년...
그래도 토마토소스는 진짜 쩔어여....
이탈리아 짱.... ㅋㅋㅋ
점심엔 피자를 먹었으니
저녁엔
더 맛있는 피자를 먹어야징.
피자의 고장 나폴리니까 ㅋㅋㅋㅋㅋㅋ
숙소 아저씨가 추천해준 곳에서 사온 피자.
아 여기가 zI젼이었네여.
가격도 이게 3.8유로. 6천원쯤 하는 돈으로 이런 미친
퀄리티의 피자라니.
하.......................................
나폴리는 좀 위험하대서 솔직히 걱정하면서 일정에 추가했었는데,
피자땜에 그런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짐. 헿
피자 도우도 쫄깃하니 맛있구요, 토마토소스는 진짜 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짜렐라도 넉넉하니 쭈욱쭈욱 늘어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끄앙
올리면서도 또 먹고시포요!!!!!!!!!!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여러분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여~
젤라또의 천국 로마편으로 다시 찾아올게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