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의 ‘돈키호테’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사장(사진)이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다. 더민주당은 25일 주 사장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주 사장은 “김 위원장을 돕고 싶었다. 많은 경제학자가 양극화 문제 등을 얘기하지만 원론적인 얘기 혹은 비분강개 수준에 머물 뿐 대안은 허술했다”며 현실 정치에 뛰어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영입 1호’가 되는 셈이다. 주 사장의 부친인 고 주종환 동국대 명예교수는 경실련 고문 등을 지낸 진보적 경제사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