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이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도움요청 게시판'이라는 것을 방금 얼핏 본 것 같은데 글 작성이 안되는군요.
저도 오늘의유머 커뮤니티를 종종 찾고 있지만, 아이디가 없어서 다른분의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대전의 대학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 최근 팀 프로젝트로 방송관련 직업군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이번에 '드라마작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 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단순하고 형식적인 직업정보조사에 그치지 않고
현직 드라마작가분을 직접 찾아뵙고 몇 가지 간략한 인터뷰를 통해서 보다 현장감 있고.
직접적이면서도 참신한(재미있는) 정보를 얻고자 합니다.
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것이 무색하게, 대체로 한 언론사에 속해 있지 않는 드라마 작가의 직업 특성상,
인터뷰를 도와주실 작가 분들과의 컨택조차도 쉽지 않아서,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봉착한 순간
하루에도 몇 번 씩 방문해서 웃음짓고 가는 오유가 떠오르더군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커뮤니티 사이트이고, 그야말로 '프로'라 불릴만한 능력자분들도 종종 게시글을 올려주시는 만큼
긍정적인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게 됬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자면,
간단한 인터뷰에 시간을 내 주실 수 있는, (인터뷰는 '선배의 조언'수준의 몇 가지 간단한 질문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현직 드라마작가 분 본인이나, 그 지인(작가분과 연결해 주실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음!)
뿐만 아니라, 현직 작가분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연락처 (기본적으로 실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메일 주소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제외)
등 소소한 도움이라도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혹시 오늘의 유머 쪽지 시스템 같은 것이 있다면, 이 아이디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라마 게시판 유저분들, 그리고 오늘의 유머 게시판 유저분들.
제가 훗날 멋진 드라마작가로 성장해, 여러분을 안방극장에서 찾아 뵐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