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애니 전부를 포용하는 포게이기 때문에 올려봅니다.
시즌 1의 6화의 이 장면때문에 그 다음화부터 이번화 전까지 모두 꿈이었던 거냐는 말이 나오고있네요.
이번화 마지막 장면에 대해 제작자에게 질문이 쏟아지는데 제작자는 일언 반구도 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꿈이었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번화만 꿈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근거 첫번째로는 미국 애니메이션의 특성이 보통 옴니버스 형식이기 때문에 순서 상관 없이 봐도 큰 지장은 없죠. 이 때문에 미국에서 카드캡터 사쿠라를 방영할 때 지네들 입맛대로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방영했다고 해요. 그래서 욕을 진창 얻어먹은 적이 있죠. 일본애니는 한 화만 건너뛰어도 얘들이 왜 이러고있는지 감을 잡기 힘든 게 많거든요.
그래서 이번화는 시즌 1의 6화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일부러 이번에 방영한 이유는 시청자들 낚으려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두번째로는 이번화의 전개가 딱 봐도 '꿈이다' 라는 게 첫 시작부터 감이 올 정도로 뒤죽박죽이었죠. 만약 그 전의 모든 에피소드가 꿈이었다면 모두 이번처럼 플레임프린세스가 갑자기 페퍼민트 버틀러로 변신한다든지 하는 어탐 기준으로 말도 안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해야하지 않았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아귀가 안맞는 것 같네요. 그 전에도 계속 꿈이었는데 계속 현실적(???)이었다가 이번 화만 갑자기 몽환적이다? 개연성이 부족한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