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적으로 방송시간이 최소 5시간 길게는 10시간까지 간다는 점에서 이미 입증된다고 보여집니다.
빙산의 일각이라고 하죠? 빙산의 90%는 바다아래 있습니다.
우리는 10시간의 활동중 1시간의 모습만 보고있는거에요. 출연진의 모습은 PD가 만들어 간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 의미해서 홍진호를 변호하고싶습니다.
407에 와서 드디어 병풍을 벗어던지고 활약을 하나 싶었는데 웬걸 시청자들에게 졸렬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평을 듣는것 역시 편집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방송에서는 홍진호와 최정문의 인과관계가 자극히 오해가 쌓이도록 편집이 되있습니다.
저는 이걸 풀어서 보려고 합니다.
홍진호를 변호하기 위해서 홍진호 입장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1. 홍진호에게 최정문이란?
시즌 1 을 주역으로 만든 지원자중에 한명입니다.
솔직히 시즌 1 결합게임을 할때 최정문도 같이 결승 올라온줄 알았습니다.
본인이 결승올라온것 마냥 최선을 다해서 도왔죠.
그 결과 그걸 감지한 김경란에게는 (합을 외치는)자신감 상실
홍진호에게는 언제나 합을 외칠 수 있고 틀릴 걱정에서 젼혀 쫄필요가 없었습니다.
결과야 3라운드 게임 갈필요도 없이 끝났죠.
2. 시즌 2가 오버랩된다.
일찍히 홍진호는 지니어스 아이콘으로 너무 주목받은 나머지 시즌 2에서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 4에서 고작 4라운드가 가기전에 6:1구도가 완성됬습니다.
6:1로 최정문을 왕따시키는 전략입니다.
홍진호가 보기에 그 모습은 한순간 지난시절의 본인이 오버랩되는 듯 보였을 겁니다.
일찍이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아..뭔가 잘못됬다"
즉, "이게 과연 지니어스 라고 할 수 있는가?" 이건 완벽하게 시즌 2 본인의 모습이 오버랩됬다고 보여집니다.
이런 과정으로 자연스레 최정문에게 동정심이 간거죠.
3. 홍진호가 최정문에게 한것은 "도움" 이었나 "책임" 이었나.
이 점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는 최정문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상황이 6:1로 가고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한 돕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그 시점에서 홍진호에게 귀띔받은 정보와 홍진호에게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스스로 계산해야지
적하반장으로 홍진호의 목숨으로 도와달라는건 말이안됩니다.
도대체 최정문에게는 "난 살아야되 살아야되! 꼭 살아야해" 말고는 무슨 전략이 있습니까?
홍진호에게 도움 받은것 까지는 좋은데
아무런 전략도 스스로 못세우고
도움을 줬으니까 죽을만큼 책임을 줘달라는것 밖에 더 되는 겁니까?
이게 홍진호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김경훈에게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고 김경훈도 이 점을 이해했기때문에 최정문을 찍은겁니다.
이번에 홍진호에게 이중성이라면서 졸렬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의 입장을 제대로 생각해봤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