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루크도 아니고 안톤레이드에서도 검신 인식은 아직 홀딩쳐네요 3딜1홀팟 가도 딜은 제가 더 넣고 6,7명일때 공팟들가면서도 3년간 '솔딜조합 해드릴까요?' 들어본게 5번도 안되고,가끔은 90스까 마제나 런처들한테 노골적으로 '님은 홀딩쳐잖아'같은 소리도 듣구요.
검신인식이 제일 극과 극이에요 상향받고 개씹지강되지않음? vs 엥 그거 아직도 참철날먹 가능한 홀딩쳐잖음? 검신주제에 웬 딜욕심?
저는 전자 얘기들으면 그나마 인식이라도 이렇게 보는구나 하는데 후자 얘기를 더 많이 듣습니다. 가끔 헬돌다보면 '내가 왜 헬을 돌지?어차피 홀딩쳐 인식 아닌가?지금있는템으로도 충분히 루크 비비는데(홀딩이지만)헬창 끝내야하나?딜러인식 박힐때까지 헬을 돌까?여기서 멈춰?프레이야한테 헬 몰빵해줄까?'라고 자괴감 들기도 해요...
첨엔 정말 모든 무기를 쓸수있으니 수집러가 되자 해서 시작한건 맞지만 점점 엔드스펙에 가까워질수록 던파의 딜/홀딩/서포트 (홀리)는 직업간 격차가 너무 느껴지고,특히 40캐릭 넘게 키우다보니 각각 다른 사람들의 대우/인식이 훤히 보여요.
애초에 직업표 뺑뺑이같은 상하향으로 익숙해진것도 문제겠지만요. 다캐릭 키우시는분들은 저같은 기분 느낀 적 없나요? 제가 너무 캐릭터별 직업/역할치중에 몰입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