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의 치명적인 허점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두 번 이상 중복 서명이 가능하고, 엉터리 정보를 입력해도 정상처리 된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온라인 서명운동은 지난 18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국경제, 국민의 손에 달렸습니다. 경제활성화 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팝업창이 뜬다. 이 창에 이름과 소속, 주소를 기입하고 ‘서명하기’ 버튼을 누르면 서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