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로가는 승급전 패승패승을 해서 2승2패를 만들고 마지막 게임, 그나마 가장 승률좋은 피들을 픽햇습니다

하지만 상대 정글인 니달리에 완전히 말리며 니달리에겐 급성장을 허용하고 전 정글몹 먹기도 힘든 지경에 이릅니다 ㅠ

 

그래도 봇듀오가 굉장히 분발해줫고 (알리님이 정말 잘하셨음), 저도 말리는중에 근근히 미드갱을 가며 미드를 풀어주려 노력을 했습니다.

문제는 가렌 카운터인 다리우스로 퍼블을 따며 기분좋게 시작했던 탑 ㅠ 카운터답게 퍼블을 솔킬로 따길래 무난하게 크겠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다리우스 두번째하시는거라면서 ㅠ

이후 제가 제이스의 성장을위해 밀리는 미드를 풀어주는동안 미숙한 스킬사용과 안일한 갱방지로 가렌에게 연속킬을 허용합니다 ㅠ  

결국 커버린 가렌은 제가 탑갱을 가서 2대1상황을 만들어도 따지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립니다..

 

잘하고있는 봇듀오는 뒤늦게 올라왔지만 이미 탑이 억제기 까지 밀린상태 ㅠ 거기다가 방관까지 늦게가버리니 한타에서 가렌을 아무도 잡지못해

결국 한타패배후 미드 탑 투억제기, 마침내 쌍둥이까지 밀리며 게임이 거의 끝나지만, 아슬아슬하게 부활한 저희가 한끗차이로 방어하면서 넥서스는 한타임 지켰습니다. 하지만 34분경 이미 게임은 뒤집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근데 넥서스를 깨지못하고 물러나던 상대팀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바론을 먹으러갑니다.

어차피 바론을 주던, 바론을 뺏다가 죽던 진다는 생각을 했던 저는 와딩되어있는 바론뒤 레드 부쉬에 대기를 탔고

 

 

 

기적처럼 궁 + 강타로 바론스틸에 성공합니다

이후 점멸로 빠져나오는데 까지 성공하고 결국 쫓아오던 두명에 의해 죽었지만, 무리한 추격을 하느라 2명, 3명 으로 나뉜 상대팀은 각개격파를 당해 저희팀이 ㄱㅇㄷ을 취합니다.

 

이득후 미드를 쭉 밀었고, 억제기 앞에서 멈췄지만 이후 벌어진 미드한타에서 저의 깜짝 궁존야 성공과 이미 겉잡을수없이 커버린 이즈,제이스의 대활약으로 한타승리후 넥서스를 터뜨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게임세줄요약

1. 가렌이 겁나커서 한타지고 탑미드 억제기 쌍둥이타워밀림 (게임 거의끝남)

2. 이겼다 생각한 상대가 넥서스를 못터뜨리자 바론을 먹으러갔는데 그걸 스틸

3. 당황한 적을 각개격파해서 1차 미드 어택, 이후 한타승리하며 2차 미드어택으로 넥서스까지터뜨림 ...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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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게임을 승급전 그것도 2승2패 마지막 경기에서 하게될줄은 몰랐네요 ㅠ

사실저도 포기하고 중간에 서렌쳤엇는데,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함께 이겨준 팀원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