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넌 가장 싫어하는게 뭐니?
B : 거미.
A : 응 그럼 사람들이 현재 개만한 거미를 기르고있다 치자.
그 거미들이 줄도 안매어져있어서 주인의 통제가 안되는 상황에 막 길을 돌아다녀.
그러다 너 좋다고 막 네 근처를 와서 뱅뱅돌아. 그럼 넌 어때.
B : 무섭고 혐오스럽고...이런걸 왜 풀어놓나 싶고.
A : 그렇지. 강아지가 사랑스럽다고 모두 강아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봐야한다는건 이기심이지.
누군가에겐 곤충이 사랑스러울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강아지가 무서울 수도 있는거지.
설령 100% 공격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공포감은 사라지지 않는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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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공감이 갔었네요.
저도 동물을 어렸을때부터 몹시 사랑했던 사람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게 무슨 벼슬인마냥 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동물이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서 함께 공존하기 위해선, 더더욱 관리를 해주고 사람들을 배려해줘야.
다른 사람들도 그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부드러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PS. 요샌 지나친 애묘,애견인은 마치 기독교를 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