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설) 박창달 탈당, 김무성이 다크나이트가 된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게시물ID : sisa_654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하수리
추천 : 5
조회수 : 24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25 02:58:44
혼돈 속의 질서, 이것이 바꾼애의 정의다.

조커와 베트맨은 같은 속성이다.
해결법이 같다.

폭력을 통한 통제

하나는 정의가 되고 하나는 악당이 되었을 뿐이다.

범죄자의 도시, 조커는 더욱더 큰, 강한 범죄로 작은 범죄를 압도한다.
범죄로 범죄를 통제하는 것

이것이 혼돈 속의 질서다.

범죄자들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더큰 범죄자 뿐이다.

반면 베트맨은 범죄자의 숙청을 통해 질서를 얻으려 하지만
사실 이건 헛된 일이다.
만화에서도,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범죄자가 줄기는 커녕 늘기만 한다.

이것이 질서 속의 혼돈이다.

질서를 잡으려 하는거 같지만 사실 혼돈만 유발한다.


나는 바꾼애와 김무성을 같은 속성이라 봤다.

김무성이 NLL 기밀문서 터트리고 다닐 때, 이미 알겠지만
세금탈세, 부동산 투기, 성추행등
한나라, 새누리에서의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이런 짜잘한 범죄? 와는 급이 다른 행보로 알 수 있듯

김무성 또한 혼돈 속의 질서를 정의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근데 요즘 김무성이 왜 다크나이트가 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총선 이후에 바꾼애 엿먹이고 대선 나오려고 자기 정치 하나 그런 생각을 했는데

박창달 탈당 하는거 보니까 삘이 왔다.

김무성은 새누리가 분열되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친박, 친이로 당이 쪼개지지 말고 그냥 이대로 가자는 것

오픈 프라이머리네, 안심번호네, 이번 180석 되네, 전략공천 없네
이런 말들은 사실, 19대 국회의원들 그대로 가자는 것

바꾼애의 전략 공천으로 인해
현역 국회의원 20~40 명이 물갈이가 되어 반발하게 될 친이들의 집단 탈당을 막겠다는 것이다.

한달 전만해도 그럴 듯 했을 것이다.
문재인이 쪽박 차고 안철수가 슈퍼스타가 되던 그 때 이니까

그런데 김종인 이 후로 반전되어
180석은 개뿔, 이대로 가다간 죽도밥도 안되게 생겼는데
왜 계속 고사작전을 유지 하는가?
왜 질서를 잡는척 하면서 혼돈을 유발 시키는가?

언론에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새누리 내부 갈등이 엄청나게 심각했다는 거다.

지금 찔끔찔끔 몇 개의 지역구들 간만 보고 있는데
정말로 19대 국회의원들 그대로 가지 않고

바꾼애의 전략공천으로 인해 친이계가 반발해버리면
20~30 명이 독자 세력화 해서 새누리가 분열되어버리면

김무성은 대권이고 나발이고 분열의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 각이다.
다크 나이트가 된 김무성은
혼돈을 유발할 지언정, 그들 속에서 질서와 중심을 잡을 생각인 것이다.

분열만 막으면 언제든지 NLL 같은것을 터트려서 총선승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스스로가 다크 나이트가 된 거란 결론을 냈다.

역으로 생각하면, 새누리 분열되면 더불어 민주당은 150 석 이상도 가능하다.
김무성이 무너지면 새누리는 두 개의 당으로 쪼개질 것이다.

김무성이 욕 무쟈게 먹고 무너지려면, 더불어 민주당이 인재영입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진다.
더민주의 인재영입이 활발해지면, 새누리의 구태의원들의 명암이 뚜렸해질 것이다.

교체지수가 높아지면
김무성 물러나고, 비대위 만들고, 친박 전략공천하고, 친이는 탈당하고

바꾼애와 김무성이 갈피를 못잡는 공천 룰로 19대 새누리 국회의원들을 현혹하면서
새누리 분열을 막아보려는거 같은데
친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포인트다.

소설 끗, 읽어주셔서 감사 ㅇㅅㅇ)b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