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번호판 글자 1열 배열.. 개선안 마련 [edaily 이진철기자] 자동차 번호판의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글자를 1열로 배열하고 위변조가 어렵도록 서체도 변경된다. 건교부는 한양대와 공동으로 자동차번호판의 개선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16일 오후 3시 한양대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래 사진 참조 이번 공청회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재질을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을 단기 시행안으로 하고, 다양한 색상및 문양삽입이 가능한 반사지식 번호판을 장기방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독성과 색상의 조화를 위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를 사용하고 글자 1열 배열 및 위변조가 어렵도록 서체를 변경토록 했다. 번호판의 규격은 2가지를 제시했으며, 기존 자동차용은 현행 크기(335㎜×170㎜)로 하고 신규 자동차용은 크기(520㎜×110㎜)를 새롭게 바꿔 제시하게 된다. 건교부는 "각 방안의 시행시기는 자동차 제작사의 범퍼·트렁크 등 번호판 부착 위치의 변경기간과 경찰청 등 관계 기관의 의견을 고려해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단기 방안이 시행되기까지는 무인단속장비 인식 등에 3년 정도가 소요되고 장기 방안은 무인단속장비 개발에 따라 도입 시기가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이번 공청회 실시후 인터넷 등을 이용해 개선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국민의견 종합해 7월중 최종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동차번호판 개선안은 올 1월부터 신규 자동차 번호판에 시·도 표기를 삭제했지만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일자 건교부가 한양대 디자인 기술공학연구소에서 의뢰해 새로운 디자인을 마련한 것이다. ◇자동차 번호판 장단기 개선안 ▲단기방안(페인트식 번호판)
▲장기방안(반사지식 번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