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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을 폭동이라고 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654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따라
추천 : 39
조회수 : 3070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03 23:04: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03 21:16:10

4.3사건 내용에서도 남로당활동한 것과 무장하고 거의 반란수준의 행위했다는 것은 나와있습니다.

그럼에도 4.3사건이라고 불리는 이유 폭동이라고 하지 않고 폭동이라고 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그 4.3사건에 피해자가 민간인이고 당시 제주도민의 1/10이상 죽었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러한 남로당이 사건을 일으켰으나 그것을 잡고자 많은 수의 도민이 죽었고 그냥 학살당했죠

아이, 부녀자, 노인의 비율도 상당하고요


제주 4·3 사건은 30여 만 명의 도민이 연루된 가운데 2만5천~3만 명의 학살 피해자를 냈다. [18] 당초 토벌대가 파악한 무장대 숫자는 최대 500명이다.[19] <제주4.3특별법>에 의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망자만 14,000여명(진압군에 의한 희생 10,955명, 무장대에 의한 희생자 1,764명 및 기타)에 달한다. (진압작전 중 사망한 군인은 180여명, 사망 경찰관은 140여명이다) 전체 희생자 가운데 여성이 21.1%,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5.6%, 61세 이상의 노인이 6.2%를 차지하고 있다.[20] 그 실례로 제주 4·3학살피해자의 증언 중에는 극우청년들에게 어린이에 불과한 아들을 잃었다는 증언이 한겨레신문에 보도된 바 있다. 한국전쟁 발발 당시 제주도민들은 "우리는 빨갱이가 아니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경우가 많았다


(위키백과 참조)


아직도 4.3사건을 얘기하려는 사람은 적습니다

폭도의 자식이라는 인식 아직도 있을만큼 아무리 4.3사건이 재조명된다한들 이러한 인식과 폭도라는 인식

빨갱이라는 인식이 남아있고 희생자들마저도 당당하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희생자 , 비극이라는 의미로 4.3사건을 추모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 의미에 포커스를 맞춰줬으면 할 것이고 그 남로당이 사건일으키고 무장해서 사람들을 죽인 일들

있었습니다 그럼으로 더 이 사건이 시대의 비극이고 아픔이라는 뜻이죠


4.3무장폭동 , 4.3폭동이라고 말한다면 아직도 폭도의 자식이구나 제주도민은 죽일 짓을 해서 죽었구나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것입니다.


아니다. 상식적인 사람이 많다라고 할지는 모르겠으나 아직도 많은 희생자들은 폭도의 자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종북프레임 빨갱이타령이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북한에 이롭게 하려는 미친놈들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정부비판적인 사고와 당연한 지적을 하는 사람까지

싸잡아 몰아가고 가짜 반공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4.3사건에서 남로당이 거의 반란수준의 짓을 한 것 사실입니다

허나 그 당시 제주도민의 1/10의 희생당한 사람들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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