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어려분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게시글 세개 모두 베스트에 올라갔네요 ㅎㅎ 감사드립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게시글 몇개에 오타가 발견되었는데요.. 제가 보안관을 보완관이라고 써버리는 기초적인 실수와 영어로 보안관은 marshal인데 군인의 뜻인 martial을 레이너를 소개할때 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이너 등장을 소개할때 "스토리에서 빠져선 안될" 을 "스토리에서 빠져선 될" 이라고 해버렸습니다 ㅠㅠ

제보해주신 Lano님, 노란게이(...)님과 비정상_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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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지난 미션:백워터 기지에 이어 3번째 미션, 필사적인 동맹(Desperate Alliance)을 시작하겠습니다!

필사적인 동맹

식민지 행정관의 사무실

마 사라 식민지

아직도 마 사라 안이네요. 이 다음미션이 마 사라안에서 일어나는 마지막 미션입니다 (무려 공습미션!) 하지만, 그 미션을 하려면 이번 미션, 필사적인 동맹인 지루한 30분 버티기를 완료해야 합니다.

자네의 메시지를 받았다네 행정관, 그리고 솔직히 나는 자네들이 연방군의 규칙에 대해 뭐라하든 상관하지 않아. 너 같은 망할 시골 변방 촌뜨기들은 모두 똑같거든, 너의 충성심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를게야. 자네 모두 즐거운 날을 보내고 있을테지, 듣고있나?

연방군들이 협상의 끈을 놓았습니다. 인신공격과 협박을 시작하는 듀크 장군.

전파 메세시의 종료. 행정관님이 요청한 조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열 여섯개의 다른 변방 기지들은 “저그”라고 불라는 외계인 침략자들의 출현을 보고했습니다. 연방군들은 이미 민병대 병력들을 체포한 상태이고 저그에 대해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말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세개의 기지가 함락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군사적 지원을 기대할수 없습니다… 극단적인 저항 조직, “코랄의 아들” 이외에는 말이죠. 그들의 메시지가 대기 중 입니다.

이미 저그는 마 사라행성의 침공을 시작하였지만 연방군들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 챕터에서 살짝 나오는데요, 조금 가르쳐 드리자면 연방군은 저그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연방군 입장에서 저그는 중요한 실험 대상인 것이죠. 고로 민병대가 중요한 실험대상을 파괴하는걸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던 겁니다. 

아무런 도움을 주지않고 졸지에 협박당하는 신세가 된 주인공, 거기에 아주 극단적인 저항 세력단, 코랄의 아들(Sons of Korhal)이 구세주처럼 등장합니다.

안녕하신가, 행정관. 나는 코랄의 아들을 대표하는 악튜러스 맹스크라고 하네. 자네는 연방이 우리에 대해 둘러싼 나쁜 선전물에 익숙해져 있을테지만, 자네의 명성은 그걸 꿰뚫어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네. 우리군의 작전 훈련이 빛을 바란지 꽤나 오래되었지만, 이 저그들은 멈출 기색이 안보이는군. 자네에게 하나 제안을 하지, 행정관. 다수의 구출선들을 자네가 있는 곳으로 보내서 자네들과 대피한 생존자들까지 구해주겠네.

새로운 등장인물, 그리고 앞으로 계속될 미션에서 함께 할 코랄의 아들의 우두머리, 악튜러스 맹스크가 등장합니다. 

코랄의 아들은 테란연방의 강제적인 식민정치에 대한 저항군들 중 하나로써, 그 저항 범위가 매우 극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저항 조직측에 속합니다. 

맹스크가 이끄는 "코랄에 아들(Sons of Korhal)"에 대해 약간 설명하자면, 코랄은 행성 중에 하나로써, 테란 연방의 식민지배를 받고있었습니다. 악튜러스 맹스크의 아버지가 테란연방에 항거하는 저항 세력,즉 코랄의 아들에 리더였는데요. 한번 크게 반란을 일으켜서 자주 독립을 일구어 낸적이 있었습니다. 테란연방은 그 조직의 리더를 제거하면 반란을 잠재울수 있다고 생각, 고스트를 보내어 맹스크의 일가족을 암살해 버립니다. (맹스크는 그 시절에 저항 세력에 관심이 없었고, 다른 행성에서 사업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암살을 피함) 그 소식을 들은 맹스크는 복수와 증오에 타올라 코랄에 돌아와서 코랄의 아들의 리더가 됩니다.

코랄의 아들의 리더를 죽였음에도 혁명의 기미가 수그러들지 않자, 테란 연방은 코랄행성에 핵탄두 몇천기을 쏘아 올려 초토화를 시킵니다. 결국 코랄은 황무지와 사막화가 되었고 맹스크는 운좋게 살아남아 코랄의 아들을 계속 이끌었다는 유래입니다! (아주 격하게 저항활동을 계속하는것도 이 증오심에 비롯된거라고 생각)

자신에 대해 둘러싼 나쁜 소문들이 사실은 다 연방군의 계략이었다는 맹스크. 그리고 위기에 빠진 레이너와 주인공에게 제안을 해옵니다.

하지만 물론 알고 있겠지, 우리 조직은 연방 법에 완전히 어긋난다는 것을. 그것이 그들이 우리에 대해 거짓말과 선전물들을 퍼뜨려대는 이유겠지. 만약 우리가 자네를 돕는걸 받아 들인다면, 자네들도 역시 범죄자라고 낙인찍히게 될 걸세. 하지만 이건 무고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닌가? 결의를 세울 시간이라네, 행정관.

맹스크의 제안은 “내가 지금 너네들을 구해줄 테니, 코랄의 아들에 들어와라” 였습니다. 거기에다가 1+1으로 피난시킨 주민들까지 구해준다니, 거절할 수가 없는 제안입니다! (한명의 주인공으로써의 생각 ㅋㅋㅋ) 

전송 메시지의 종료. 주요 경보 발령! 대피 지역이 저그 세력들에 의해 공격받고 있습니다, 극위험 경보가 1220 기지에 활성화 되었습니다.

메시지가 종료되자 마자 저그의 공습 경보가 울렸습니다. 내려가서 저그들의 공격을 방어해야 합니다.

미션 목표: 30분동안 살아 남으십시오.

이것이 브리핑의 종료. 

이 미션은 코랄의 아들의 지원군이 올 때까지 방어하는 미션입니다. 

하지만!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방어대신 공격을 택할겁니다. 그게 더 재미있고 30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 맵에 있는 저그들은 강하지도 않고 오직 뮤탈리스크와 히드라, 저글링만 땅에 뿌리 박고 있어서 간단한 생마린으로도 충분히 소탕 가능한 미션입니다.

자 그러면 시작해 볼까요?

벌쳐: 이봐, 여기 이게 불이 붙었어! SCV를 보내서 이걸 고칠 수 있어, 그리고 하는 김에 내 바이크도 부탁해.

시작하자 마자 새 유닛, 벌쳐가 등장 합니다. 얘내들의 첫 대사는 불평이군요. 하지만 저는 결벽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불이 붙은걸 보면 꼭 고치고 싶어요.. 병입니다 ㅠㅠ

그래서..

고칩니다. 덤으로 옆에 벌쳐도 고쳤습니다.

마린: 상황이 위험하다 싶으면 이 벙커속에 있으면 되겠군.

마린의 팁 같지 않은 팁을 다 들리게 말하네요.

여튼 이번 미션은 초반 5분동안 SCV만 지속적으로 생산 자원채취에 여념이 없게 만들고 생 마린만 계속 생산하여 미션을 깨보겠습니다. 사실 벌쳐는 컨트롤 없이 공격할 때 취약한 유닛입니다. 건물, 중형, 대형 데미지 안습, 저위에 가만히 구경하는 오버로드조차 못때리니까요.. 

저기 마 사라 표지가 보입니까?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발견했습니다.

가스도 채취하기 시작합니다. 꼭 3마리를 붙여주세요

앞으로 진행될 미션의 팁을 설명하자면, 자신이 사용할 주요병력들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겁니다. 이 미션은 바이오닉 밖에 업그레이드 할 수 없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베이에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눌러줍시다..

분이 지났으니 주요 병력들로 선수를 칩시다! 오른쪽 다리로 진출하는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왼쪽 길은 성큰이 하나 있기 때문이죠.

방어할 때에 거의 모든 저그들의 공격은 왼쪽 다리로부터 오는데요, 4기의 마린이 채워져있는 벙커와 그걸 수리할 SCV만 있으면 충분히 막고도 남습니다.

왼쪽 언덕을 소탕하였습니다. 뮤탈 몇기, 저글링, 히드라가 있으나 마린 1부대정도만 있으면 충분히 뚫습니다.

이번엔 중앙지역~

계속 계속 소탕합시다~ 

서플라이 안막히게 조심하시고 SCV도 지속적으로 뽑으면서 지원군이 늦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럭스는 3~4개정도가 적당합니다.

병력이 어느정도 모였다 싶으면 왼쪽 지역으로 출동합시다. 물론 저는 생 마린만 뽑습니다!

소탕하고 왼쪽으로 가면 언덕과 성큰이 하나 박혀있습니다.

우선 언덕부터 제압하고

본 기지로 쳐들어 갑시다 (파벳이 보이는거 같으면 착각이에요)

여기는 성큰이 무려 3개 +a가 기다리고 있기에 충분한 병력을 모으고 쳐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언자: 드랍쉽이 도착할 때까지 10분 남았습니다.

10분이나 남았지만 더이상 제 기지 주변에는 저그가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탕하는데 집중해서 적들의 본거지 스샷을 찍지 못했는데, 헤쳐리 하나, 성큰 몇개와 다수의 오버로드가 있습니다

아직 8분 30초나 남았네요. 기지나 확장해 봅시다.

SCV를 몇기 들고와 저그의 기지에 커맨드를 짓겠습니다. 아마 드랍쉽이 도착하면 깜짝 놀라겠지? ㅎㅎ

리파이너리도 짓고 남은 병력들로 정찰이나 시킵시다

조언자: 드랍쉽이 도착할때까지 5분 남았습니다.

사실 5분남았을 때 저그의 공습이 시작 되며, 한 3~4부대가량되는 저글링 히드라 뮤탈조합이 쳐들어옵니다만, 지금 저그들은 벌써 소멸상태라…

커맨드가 거의 완성~

활성화 시켜줍니다

조언자: 드랍쉽이 도착할때까지 1분 남았습니다.

1분후에 미션이 끝납니다! 좀만 기다리면 고지입니다!

조언자: 코랄의 아들 드랍쉽들이 접근중.

도착했습니다 드랍쉽은 6시에서 등장합니다

드랍쉽 조종사: 안전 벨트 꽉 매라고 친구들~

이렇게 미션 3은 끝이 납니다. 무슨 꼼수를 써도 시간절약이 안통하는 살아남기 미션은 매우 귀찮아서 자주 스킵하는게 제 습관이지만, 공략을 위해 두번이나 플레이 했네요 ㅠㅠ 

이제 주인공과 레이너는 코랄의 아들들에 편입되었습니다 다음미션은 탈출하기 전 마 사라 행성의 군사기지 안에 들어가 정보를 얻는 야곱의 군사기지(the Jacobs Installation) 이라는 미션인데요, 공3 방3업 레이너가 등장하는 아주 쉬운 미션입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