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에있을때 네잎클로버를 엄청 많이봤어요.
클로버에도 두종류가 있더군요. 그늘에서 자라는 하트모양클로버랑, 그냥 미친듯이자라는 동그란클로버..
노상방뇨 많이하는곳에 동그란클로버 밭이 있었는데 거기서 동기.. 친구랑 네잎짜리를 40갠 찾았을걸요..
엄청 몰려있대요.
그 이후로 클로버 보일때마다 유심히 보고 그러는데.
신기하게도 전역하기 바로 전날! PX 앞에서 네잎클로버를 하나 찾았어요!
하트모양으로요.. 하트모양 네잎은 하나밖에 못찾아봤고 그것도 잊어버렸는데.
암튼 가져와서 책사이에다 꽂아둿는데.
방금전에 보니깐 바싹 말라서 모양이 정말.. 이상하더라구요..ㅠㅠ
동그란클로버는.. 똑같이 책에다 꽂아뒀었는데 그건 멀쩡했었는데..
하트모양 클로버는.. 왜 그렇게 됬을까요..ㅠㅠ
책 제질이 문제였나? 그림그리는 종이가 좀 두꺼운 공책.. 에다 꽂아둿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