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 며칠 불펜을 눈팅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654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셀
추천 : 1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25 13:46:18
엠팍의 그 불펜이요.

안철수 지지자들이 많다고 해서 가서 한번 안철수, 국민, 국민의당 등으로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댓글의 느낌으로 봐서 그냥 60:40정도로 안:문인 것 같더군요.

대충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1. 안철수 지지자들은 문재인 지지자들을 문지기라고 부릅니다.

2.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동급의 구태 정치입니다.

3. 안철수는 새정치를 하고 있다.라고 봅니다.

4. 김홍걸 = 비리정치인. 더 이상 거론할 가치가 없다. 정치적 의미를 전혀 생각하지 않더군요.

5. 문재인의 욕심이 이 사단을 내었다. 누구의 욕심인지 제 생각에는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것 같았는데 제법 충격이었습니다.

6. 내로남불. 자기 합리화라고 하죠.

7. 핵심을 찌르는 질문에 어처구니 없는 질문으로 되받아칩니다. Q: 안철수의 새정치는? A: 민주당 새누리랑 똑같은 구태잖아! 이런식

8.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맹목적인 믿음

솔직히 제 입장에서 이해가 안가고 코웃음을 칠만한 사항이 한 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새누리에서 이간질 하려는건가? 라는 의심이 들만큼.

몇몇 지지자 분들이 계속 해서 올린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덕분에 약간이라도 내가 저렇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고 되돌아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1. 평면적으로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2. 민주당이 요새 새로운 사람들을 영입하고 있지만 기존의 현역 정치인들은 구태가 아닐까? 영입이슈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닐까?

3. 현재 민주당이 무조건 선으로 인식하고 국민당과 새누리를 악으로 규정해서 보고 있지 않은가?

등등

저도 여러분께 같은 질문을 던져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내가 보고 있는 것만이 정의가 아니며 내가 듣는 것만이 선이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보고 싶은 것 만을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보고 있지 않은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전체적으로 넓게 봅시다. 한가지 일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한가지 행동=한가지 의미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3자가 봤을 때 진짜 멍청한 짓이더라도 정진정명 정치공학적인, 또는 미래에 대한 신의 한수를 던진 것일 지도 모릅니다.

뭐 여러 상황 고려하고 봤을 때 노답으로 흘러가는게 누구나의 눈에 다 보이면 그게 노답이긴 합니다만

행위의 주체가 한 행동에는 100% 정확히 알지 못하고 오로지 추측을 해야 합니다.

p.s 새누리 곧 진박, 친박 무성이가 리더십이 없네 최경환 vs 김무성이 붙네 마네 폭탄이 터지니 뭐니 해도 

걔들은 이득 앞에서 봉합 진짜 빠르고 잘합니다. 낙관하지 마세요. 

전 국민당이 총선 직전에 전격 통합! 이런 짓 하면서 시스템 공천 무효화 시키고 돌아오는 것을 많이 경계합니다.

현재 최소한 김한길 같은 사람들은 그게 목적이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갈등이 클수록 전격!! 합의!! 이러는 것이 이슈가 되니까요.

부디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시스템 공천을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2 안지지자들과 싸우시는 분들은 주장하지 마시고 객관적인 증거 툭툭 던져주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인가 올라왔던 뒤컷 안철수 꼬장부리는 영상 던져주면 뭐라고 할지 참 궁금하더군요.

p.s3 사실 안철수 지지자들의 맹목적인 지지를 보고 조금 답답해져서 쓴 글인데 마치 황우석, 심형래 디워 때와 같은 느낌이 드니 이거

더불어 민주당이 힘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새로워 지고 있는 이미지를 잘 홍보하고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게 잘 보호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