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의 이미지 혹은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님보다는 최정문님의 이미지 문제인데,
만약 이상민님이 최정문님과 같은 플레이를 했다면, 전략가! 천재! 이런소리를 들었을 수도 있죠.
홍진호씨에게 나 꼴찌만 면하게 해줘, 해놓고 홍진호가 베팅하면 장동민씨가 빡치고 김경훈 꼴찌하고 홍진호 데메 ㄱㄱ 했으면 제대로 대박이겠죠...
근데 최정문씨는 그런 전략가나 머리쓰는 이미지도 아니고, 이번 407역시 생각하고 하는 플레이가 아닌
일단 본인이 100% 꼴찌가 될 것 같고 이걸 장동민씨, 이준석씨, 김경훈씨 에게 말해봤자 소용없으니, 홍진호씨에게 살려달라하고
막상 본인이 꼴찌를 면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아 이거 먹어봤자 독약이구나,,,' 싶어서 포기를 선언한거라고 전 생각해요.
어찌보면, 이 모든걸 생각하고 플레이 했다면 대단한 플레이 일 것이고, 전략가 이미지의 사람이 했다면
여론은 '저건 계산된 플레이다.' 라고 할 테지만, 최정문씨이고 홍진호씨 이기 때문에 이토록 말이 많아지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