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면접이었는데.. 지문을 보고 자기 의견을 말하는 심층면접이었어요.
2번 지문의 문제가 사교육에 대해서 학생, 학부모, 학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해결방법을 말해보세요.
그래서 약 5초동안 뜸들이고 기껏 대답했지만, 말도 더듬고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도 몰라서 했던말 또하고 횡설수설하고...
나는 사교육에 돈을 너무 쓰다보면, 결국 사교육의 비용은 높아질겁니다. 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학생은 적은데, 배우려고 하는 학생은 많기 때문이죠. 결국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을 바라고 있다는 점이고, 해결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사교육을 자제해야한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교육을 많이하면 점점 비싸질겁니다. 학부모들이 사교육을 자제해야합니다
라고 기승없는 전결...
애초에 목소리도 작았고, 지적받고.
이래선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다음번에 면접보러 갈때는 약쟁이들 작품보면서 버프받고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