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가에서는 천 의원이 국민의당과의 통합 조건으로 호남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총선 '물갈이'를 요구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천 의원은 지난해 4·29 광주 서구을 보선에 당선된 뒤 "뉴DJ(김대중 전 대통령)를 발굴해 기득권 세력인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현역 의원과 맞대결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이 더민주를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자 "개혁의 대상이 어느 날 갑자기 개혁의 주체로 둔갑하는 '마술쇼'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 때문에 기득권 타파 등 '호남정치 개혁과 복원'을 외치고 있는 천 의원이 지역 국회의원들의 20대 총선 공천에 대해 '안철수 신당'에서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된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60125111649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