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등학교때 체육시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게시물ID : freeboard_654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중주
추천 : 0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4 18:50:31


라는 옛날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그냥 쓰는 이야기


고3때 시간표에 체육이라고 쓰여있는건 2시간뿐..

그것도 자습시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지만..


무려 2주만에 운동장을 쓸수있는 시간이 왔음

애들다 환호하고 난리치면서 운동장으로 뛰어나갔는데



나간지 딱 10분만에 갑자기 학교방송으로 우리반 애들 다 안으로 들어오라는 방송이 나옴..

애들이 체육선생님을 일제히 쳐다봤는데 체육선생님이 당황하면서

애들에게 야 들어가지말고 여기서 버티고있으라고 하셨음



그리고 홀로 건물안으로 들어가셨는데 좀 있다가 다시 나오심..

그런데 몰려든 아이들에게 말걸지 말라고 하시더니 담배를 꺼내들고 심각하게 뻑뻑피고 계셨음

그렇게 잠시 계시다가 애들 다 데리고 교실로 들어가서 자습 시작함...



그렇게 2주만에 찾아왔던 체육시간이 단몇십분만으로 끝나버렸는데

그 자습끝날떄즘 선생님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심..


지나가던 학부모님께서

학교근처를 지나가다가 애들이 학교운동장에서 뛰어노는걸 보시고는


교장실에 전화해서 애들 공부 안시키고 뭐하냐고 항의가 들어와서

교장선생님도 항의하러 체육선생님도 아무소리 못하고 


애들을 다시 교실로 쳐박을수밖에 없었다고 하심..



이제 정말 오래전일이 되어가고있는데


요즘도 이러는지 궁금함..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