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안철수 44.5%, 허준영 24.5%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 27.9% "안철수 지지"
2013-04-03 22:27:
김동현 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서울 노원병 4.24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여유있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밤 에 따르면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3일 이틀동안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 44.5%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24.5%,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6.0%,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1.6%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허준영, 안철수 후보 간에 격차가 줄었지만, 당선가능성에서는 안 후보가 격차를 더 벌렸다.
노원병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43.9%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지만
지지자 중 27.9%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밖에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48.7%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14.9%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14.1%로 집계됐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64.5%,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9.5%,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0.8%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곳 모두 60%를 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