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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도대체 몇부작인데 저러나...
게시물ID : drama_2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커오브게일
추천 : 0
조회수 : 24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20 21:41:59
방영 첫주부터 오늘까지 됐으면 스토리가 간 그만보고 궤도를 좀 타고 롤러 코스터를 타든 고속도로를 타든 진행이 있어야 할텐데
왕가네 극초반 수박네 집 망한 이후로 스토리의 진전은 전혀 없음.
 
왕가네 둘째네 외도 에피소드의 경우는 외도 시나리오가 좀 식을만 할때 터져서 확 불을 질렀으면 좀 더 재밋었을텐데
바로 어제 '너 아웃'소리 나오고 다 식고 나는데 쫑나고 보니까 뒷북치면서 이제 불붙여놔서 보는 입장에서 뜬금없음.
 
왕가네 첫째네는 무개념 마누라와 고생하는남편의 스토리가 어떤 굴곡도 안보이는 상태로 8~90년대 교장선생님연설마냥 질질 끌려지기만 하고 있고
첫사랑 아줌마와 남편의 재회는 도대체 언제 될런지 두근거리던 떡밥은 짜게 식었다.
 
극렬편애적 친정엄마 이앙금과 무개념 첫째딸 왕수박은 역시 어떠한 굴곡도 없이 비호감일직선으로 굴곡없이 무한히 비호가을 어필한다.
마치 사망한 환자의 심박그래프마냥. 
 
차라리 '우리드라마는 막장드라마입니다' 공언하고 했어도 굴곡없이 질질끌리는 이놈의 드라마 막장드라마니까 그러려니 하겠다만
이 드라마 공개된 포스터에서 '패밀리얼리즘드라마'라고 했다.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
 
 
 
개인적으로 왕가네 식구들을 보면서 그리워지는건 바로 이전에 끝난 MBC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이다.
뻔한 캐릭터와 클리셰 떡밥으로 첨절되있었지만 적어도 이 드라마는 시청자를 롤러코스터 태울줄은 알았다.
근데 왕가네 식구들 이 드라마는 소심한 운전자들을 범퍼카에 태워놓고 찍는 느낌이다.
 
이정도로 굴곡없이 찍는다면 한 70~100부작쯤 되면 큰 굴곡그림으로 쓰여지겠디만
아무리봐도 이 작품 이렇게 질질끌다가 갑자기 진행 확밀고 또 질질끌다가 또 확밀고 이런 스토리의 진행 반복으로 어설프게 끝날까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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