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난... 내려가기 싫었을뿐이고....jpy[펌!!]
게시물ID : humordata_500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핸드레이크
추천 : 2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1/23 00:55:25
....

밤을 거의 새고 피곤한 상태에서 낮에 집에 빨래를 하러 갔는데..

자취하는 대학원생이 뭐 그렇고 그렇겠지만....

역시나.. 빨래감이 엄청 많더이다...

저희집은.. 4층인데. 1층에 공동세탁실까지..무거운 빨래감을 들고 내려오자니 넘 무겁고 밤을 새서 피곤한상태라서..

"4층에서 1층으로 던지자,,," 고 굳게 맘을 먹고. "역시 난 천재.." 란 생각과 함께...

바로실행에 들어갔뜸..



근데......나의 천재성을 자화자찬하며... 기분좋게 빨래를 던지고 난 뒤.. 1층에 내려와 보니.........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망했다..=ㄱ-

 

 

집에서 내려다보고... 또 밑에서 올려다보며...담배를 한 두세대를 연거푸 피우고.........


......


..... 내가..왜 이랬을까.......생각과 동시에....

( 여기서 저기 맨몸으로 올라가서 짝대기로 옷 꺼낼 생각 0.00001초도 안했음)





결국엔..... 한전으로 신고를하여.....몇분뒤에 사다리차 도착..

 

 

 

아저씨도 어이가 없었는지......히죽히죽 웃으시며 제 빤스랑 옷들을 사다리차로 걷어주고 가셨음..

 

 

 

....잠이 확 깨는 나의 멍청함이 식상하다...

 

 

ps : 힘들게 전깃줄에 걸린 빨래들 ... 어렵게 빨래 마치고...옥상에 널었더니.. 비가 엄청오네 ..

 

 

 

 

 

출처:DC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za&no=86099&page=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